건설자재 및 인프라 솔루션 선도기업 위너베르거(WBRBF)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유럽과 북미에서 파이핑, 루핑, 생태계 시스템 솔루션을 전문으로 하는 위너베르거는 2025년 상반기에 매출이 23억 유로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이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보여준 것이다.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EBITDA가 3억7900만 유로로 11% 증가했으며, 프랑스 GSE 인테그레이션과 영국·아일랜드의 MFP 인수 등 전략적 인수합병과 효율화 조치에 힘입어 세후이익이 1억800만 유로로 크게 증가했다. 고금리가 신규 건설 시장에 영향을 미쳤음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비용 관리와 전략적 성장 이니셔티브를 통해 견고한 마진을 유지했다. 위너베르거는 향후 거시경제적 도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효율성 제고와 전략적 개선에 주력하여 중기 EBITDA 목표인 12억 유로 이상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며, 지속가능한 건설 솔루션 분야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