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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당시 백악관 공보국장을 지낸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트럼프와 MAGA 운동이 점차 "마르크스주의와 마오주의로 가고 있다"고 경고하는 포춘지 칼럼을 공유했다.
스카라무치는 화요일 X(구 트위터)에 "MAGA, 마르크스주의와 마오주의로 가나? 트럼프의 자유시장 자본주의 공격"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링크와 함께 게시했다.
예일경영대학원의 제프리 소넨펠드 수석부학장과 스티븐 티안을 비롯한 공동 저자들이 작성한 이 칼럼은 일부 CEO들이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후보의 진보적 정책을 우려하고 있지만, 다른 곳에서 "자유시장 자본주의에 대한 더 큰 위협"이 있다고 주장했다.
저자들은 트럼프의 기업 개입 방식이 자유시장 경제 지도자들 중에서도 전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코카콜라에 현재 사용 중인 감미료를 다른 것으로 교체하라고 지시하고, 애플의 팀 쿡,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등 CEO들을 공개적으로 모욕한 사례를 들었다.
저자들은 이러한 행태가 맘다니가 제안한 "시영 식료품점보다 훨씬 더 위험한"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다.
칼럼은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대표되는 자유시장이 정부의 주먹에 밀려나고 있다"며, 현 행정부가 아인 랜드나 애덤 스미스보다는 카를 마르크스와 마오쩌둥에 더 가깝다고 결론지었다.
경제학자 크레이그 샤피로는 트럼프를 마피아 보스에 자주 비유한다. 최근 그는 트럼프가 전통적인 통화·재정 정책으로 인플레이션에 대응하지 않고 "보호세를 거두는 보스처럼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샤피로는 여기서 트럼프가 기업의 가격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사용하는 공개적 망신주기, 비공개 압박, 규제 위협 등의 전술을 언급했다. 월마트에 대한 "관세를 감내하라"는 발언도 이러한 예시로, 이는 관세에 대응한 가격 인상을 하지 말라는 경고였다.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미 연방정부는 MP머티리얼스라는 희토류 광산업체에 4억 달러를 투자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이는 전통적으로 자유시장 자본주의를 옹호해온 공화당이 중국식 국가 주도 자본주의로 크게 선회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