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펄트홀딩스, 2025년 2분기 실적 호조...KPay 실적 81% 급증

리스투오운(lease-to-own) 솔루션 기업 카타펄트홀딩스(KPLT)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미국의 핀테크 기업 카타펄트홀딩스는 비우량 소비자를 대상으로 리스투오운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소비자들이 내구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소매업체 및 이커머스 플랫폼과 제휴하고 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카타펄트홀딩스는 2025년 2분기에 총취급고와 매출, 조정 EBITDA 모두 자체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연간 총취급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요 실적을 살펴보면 KPay 취급고가 81% 급증한 데 힘입어 총취급고는 전년 대비 30% 증가했으며, 매출은 22% 성장했다. 신규 고객이 40% 증가하고 기존 고객의 재이용률도 높게 유지되는 등 고객 참여도도 크게 개선됐다. 샘스클럽과 포터리반 등 주요 파트너사들이 새롭게 가맹점 네트워크에 합류했다.

2분기 순손실은 78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조정 EBITDA는 전년도 적자에서 30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또한 회사는 리파이낸싱 계약을 체결해 유동성을 개선하고 이자율을 낮춤으로써 향후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카타펄트홀딩스는 2025년 남은 기간에 대해서도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가맹점 네트워크 확대와 고객 참여도 강화에 주력하면서, 우수한 신용 품질을 유지하고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우량 소비자 대상 리스투오운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