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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최대 인터넷 기업 VK컴퍼니가 2025년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증가했으나 적자가 지속되며 엇갈린 성적표를 기록했다.
러시아와 CIS 국가에서 주요 인터넷 포털과 소셜네트워크,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VK컴퍼니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재무적 어려움 속에서도 전략적 발전을 이뤄냈다. 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매출 증가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회복력을 보여줬다.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VK컴퍼니의 총매출은 725억6700만 루블로, 전년 644억1600만 루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는 온라인 광고와 커뮤니티 IVAS 등 핵심 사업부문의 실적 호조에 기인한다. 다만 순손실은 126억7100만 루블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246억1700만 루블 손실에서 개선된 수치지만 여전히 재무적 과제가 남아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디지털 서비스 확장에 대한 회사의 전략적 집중이 돋보인다. 온라인 광고 부문이 452억200만 루블의 매출을 올렸고, 커뮤니티 IVAS와 교육기술 서비스가 각각 112억3100만 루블, 37억7000만 루블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금융비용과 감가상각비 증가로 전반적인 수익성에 영향을 받았다. 회사는 시장 지위 강화를 위해 합작투자와 인수에도 상당한 투자를 단행했다.
VK컴퍼니는 앞으로도 강력한 시장 입지와 전략적 투자를 활용해 도전적인 경제 환경을 헤쳐나갈 계획이다. 경영진은 운영 효율성 최적화와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통해 향후 분기 실적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