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오후 7시 5분 현재 미국 주식 선물지수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S&P500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나스닥100 선물과 S&P500 선물은 각각 0.17%, 0.01% 하락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37% 상승했다. 이날 정규장에서 S&P500 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다우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1% 미만 하락 마감했다. 시간외 거래에서는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와 마이클 버리의 사이온 자산운용이 지분을 매입했다는 소식에 유나이티드헬스 주가가 9% 이상 급등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지분 투자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인텔은 3% 이상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15일 발표될 수입물가와 소비자심리지수,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이들 지표는 미국 경제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