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프리시젠, 호흡기 질환 치료제 `팝지메오스` FDA 승인에 주가 60% 급등

2025-08-15 20:57:56
프리시젠, 호흡기 질환 치료제 `팝지메오스` FDA 승인에 주가 60% 급등

미국 바이오제약사 프리시젠(Precigen)이 희귀 호흡기 질환 치료제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팝지메오스(Papzimeos)로 명명된 이 치료제는 해당 질환에 대해 FDA 승인을 받은 최초의 치료제다.



치명적 종양


팝지메오스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인해 호흡기에 사마귀 모양의 종양이 생기는 재발성 호흡기 유두종증(RRP)의 치료제로 승인됐다.


RRP는 심각한 음성 장애, 기도 손상, 반복적인 폐쇄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 프리시젠은 미국 내 성인 RRP 환자가 약 2만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RRP는 치명적일 수 있으며 현재까지 완치법이 없어 반복적인 수술이 표준 치료법이다. 그러나 수술로 제거하더라도 재발하는 경향이 있다.


프리시젠의 헬렌 사브제바리 대표이사는 "RRP가 독립적인 질병으로 인식된 지 1세기가 넘도록 환자들은 이 지속적인 질환을 관리하기 위해 반복적인 수술에 의존해야 했다. 오늘은 역사적인 전환점이다. FDA의 획기적인 승인으로 모든 성인 RRP 환자들이 이제 질병의 근본 원인을 표적으로 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승인 치료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 상향 조정


존스홉킨스 병원의 이비인후과 부교수인 사이먼 베스트는 "모든 사람이 이 질병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환자들도 그렇고 외과의들도 그렇다. 수술을 했는데 6개월 후에 환자가 다시 오는 것만큼 좌절스러운 일은 없다"고 말했다.


이번 승인은 초기-중기 임상시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했으며, 치료 후 12개월 동안 51%의 환자가 수술이 필요하지 않았다는 결과를 보여줬다.


JP모건은 이 소식에 프리시젠에 대한 투자의견을 언더웨이트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했다. JP모건은 프리시젠의 "주요 규제 부담"이 해소되고 매출 잠재력이 있다는 점을 상향 조정의 이유로 들었다. 미국 내 이 약물의 최대 매출은 약 2억5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프리시젠은 재무 실적에서도 확실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프리시젠은 최근 2분기 순손실이 266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5880만 달러 손실 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서비스 수익 증가에 힘입어 분기 총매출은 전년 71만7000달러에서 85만6000달러로 증가했다.



투자의견과 주가 전망


팁랭크스에 따르면 PGEN은 매수 2건, 보유 1건, 매도 1건으로 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최고 목표가는 6달러다. PGEN 주식의 합의 목표가는 4.50달러로 143.2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