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한 암호화폐·핀테크 특별감독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일반 은행감독 체계로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2023년 '신규 활동' 감독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이 제도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은행들의 활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특별히 고안됐다. 블룸버그는 금요일 보도를 통해 연준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리스크와 금융기관들의 통제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연준은 2023년 감독 체계를 수립한 감독서한을 폐지하고 일반 감독체계로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변화는 2025년 초 미국 은행 감독기관들이 은행들의 암호화폐 수탁이나 스테이블코인 관련 서비스 제공 시 사전 통보 의무를 폐지한 조치와 맥을 같이한다. 2023년 도입된 이 제도는 바이든 행정부의 지시로 시작됐으며, 은행들이 스테이블코인('달러 토큰') 등 디지털 자산 관련 활동을 시작하기 전 사전 승인이나 감독상 이의 없음 확인을 받도록 했다. 주립 회원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