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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수석부사장이자 '일인자'로 불리는 주톈쥐(Tom Zhu)가 2023년 이후 자신의 테슬라 지분 82% 이상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론 머스크 CEO가 공매도 세력에 '초토화'를 경고하는 가운데 내부자 신뢰도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GLJ 리서치의 애널리스트 고든 존슨은 최근 X에 올린 글에서 주톈쥐의 주식 매도를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증권 신고서에 따르면 테슬라의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총괄하는 주톈쥐는 8만 1천주 이상이었던 보유 주식을 1만 5천주 미만으로 줄였다.
주식 매도는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가속화됐으며, 매도 가격은 주당 174달러에서 323달러 사이였다.
테슬라 주가는 금요일 1.50% 하락한 330.56달러로 마감했다. 연초 이후 12.85% 하락하며 전반적인 시장 수익률을 크게 밑돌았다.
같은 기간 S&P 500은 9.90% 상승했고, 나스닥 100은 13.05% 상승했다.
머스크는 최근 테슬라가 완전 자율주행을 달성하면 공매도 세력이 '초토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현재 테슬라의 공매도 비중은 유통주식의 2.56%로, 총 7,199만주, 금액으로는 240억 달러를 넘는 규모다.
주요 기관 공매도 세력으로는 MUFG 증권, 제인 스트리트 그룹, 시타델 어드바이저스 등이 있다. 머스크의 이번 경고는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와의 이전 대립을 연상시킨다.
벤징가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테슬라는 성장성 73.27, 모멘텀 84.13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 중기, 장기 모두 긍정적인 가격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