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식품기업 마요라인다, 2025년 실적 발표...매출 증가에도 수익성 하락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식품기업 마요라인다(PT Mayora Indah Tbk)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사탕과 비스킷 등을 제조·판매하는 마요라인다는 국내외 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17조80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그러나 매출원가와 영업비용 증가로 인해 총이익은 전년도 4조1900억 루피아에서 3조7800억 루피아로 감소했다. 이러한 수익성 하락에도 불구하고 마요라인다는 2025년 6월 30일 기준 총자산 30조2400억 루피아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부채는 13조3100억 루피아로 소폭 증가했다. 회사는 재무기반 강화를 위해 자사주 매입과 채권 발행 등 전략적 활동을 진행했다. 마요라인다는 앞으로도 식품산업의 경쟁 환경 속에서 사업 최적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