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그룹, 2025년 실적 호조...구리·철광석 생산 사상 최대

세계 최대 광산기업 BHP그룹이 2025년 실적을 발표했다.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광산기업인 BHP그룹은 구리, 철광석, 석탄, 칼륨 등 핵심 원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2025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BHP그룹은 구리와 철광석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제철용 석탄 생산량도 크게 증가하는 등 강력한 영업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잰슨 1단계 칼륨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주요 재무지표를 보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증가한 195억 달러를 기록했으나, 주당 배당금은 146센트에서 110센트로 감소했다. BHP그룹은 원주민 파트너십 확대와 직원 성비 균형 달성 등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주력했다. 회사는 앞으로 구리와 칼륨 부문의 강력한 자산 포트폴리오와 전략적 성장 옵션을 활용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하고 이해관계자들을 위한 장기적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