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바이킹 테라퓨틱스 주가 40% 폭락...비만치료제 임상 결과 실망

2025-08-19 20:56:12
바이킹 테라퓨틱스 주가 40% 폭락...비만치료제 임상 결과 실망

바이킹 테라퓨틱스가 비만 치료제 VK2735의 2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 후 주가가 급락했다. 이 약물은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과 GIP(포도당 의존성 인슐린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 수용체에 작용하는 이중작용제로, 경구용과 피하주사 제형으로 개발되어 비만 등 대사질환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이킹 테라퓨틱스는 이번 연구에서 1차 및 2차 평가지표를 모두 달성했다고 밝혔다. 위약 대비 환자들의 체중감소가 유의미하게 나타났으며, 평균 체중감소율은 최대 10.9%를 기록했다. 치료군의 최대 80%가 10% 이상의 체중감소를 보인 반면, 위약군에서는 5%에 그쳤다. 다만 치료군의 20%가 부작용으로 인해 시험을 중단했으며, 위약군의 중단율은 13%였다.



바이킹 테라퓨틱스의 CEO 브라이언 리안 박사는 "체중감소 곡선이 점진적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투여 기간이 길어질수록 더 나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고용량 주사제나 경구제에서 저용량 경구제로 전환하는 방식이 체중 유지 요법으로서 유망한 접근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가 동향


VK2735 임상시험이 1차 평가지표를 달성했음에도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컸다. 화요일 장전거래에서 VKTX 주가는 37.18% 하락했으며, 전날에도 5.15% 하락한 바 있다. 연초 이후 4.6% 상승했으나, 최근 12개월간 36.36% 하락했다.



이날 바이킹 테라퓨틱스 주식은 거래량도 급증했다. 오전 거래에서 330만 주가 거래되며, 3개월 일평균 거래량 429만 주에 근접했다.





투자의견


월가는 바이킹 테라퓨틱스에 대해 강력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14개의 매수와 2개의 보유 의견이 나왔다. 평균 목표주가는 88.71달러로, 현재가 대비 110.76%의 상승여력을 전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