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골드만삭스 "연준 금리인하, 시장 기대만큼 주가 급등 이끌지 못할 것"

2025-08-19 22:40:10
골드만삭스

골드만삭스의 한 전략가가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의 급등세는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니마켓펀드의 주식 전환 가능성 회의적


투자자들은 이번 주 금요일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있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을 주목하고 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의 헤지펀드 전략 책임자인 토니 파스콰리엘로는 금리인하 이후 머니마켓펀드의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대거 유입될 것이라는 전망에 의문을 제기했다.


파스콰리엘로는 투자회사협회(ICI) 자료를 인용하며 현재 미국 머니마켓펀드에 7조1860억 달러가 예치되어 있지만, 이 자금이 금리인하 이후 주식시장으로 이동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식시장으로 곧 유입될 특별히 큰 규모의 자금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스콰리엘로는 과거 연준이 정책금리를 인하했을 때도 머니마켓펀드에서 큰 규모의 자금 이탈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2007-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초저금리 환경에서 오히려 머니마켓 자산은 계속 증가했다.


야데니·애크먼, 금리인하로 인한 FOMO 랠리 전망


9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파스콰리엘로와 다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야데니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대표는 금리인하가 이미 강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주식시장을 더욱 가속화시켜 FOMO(소외 공포)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억만장자 투자자 빌 애크먼은 7월 머니마켓펀드 자산이 7조4000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에 주목하며, 금리인하시 이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낙관적 견해를 밝혔다.


한편 S&P글로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감세·지출법안의 재정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세 수입을 근거로 미국의 신용등급을 재확인했다. 다만 신용평가사는 장기 전망에 있어 연준의 독립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가 동향


슈왑 정부 머니마켓 ETF와 아이쉐어즈 프라임 머니마켓 ETF는 연초 대비 각각 0.36% 상승했다.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와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는 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SPY는 0.014% 하락한 643.21달러, QQQ는 0.085% 하락한 576.6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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