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리넷, 4분기 호실적에 증권가 목표가 상향

광통신 부품 제조업체 파브리넷(NYSE:FN)이 2025 회계연도 4분기에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파브리넷의 4분기 매출은 9억969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8억8,487만 달러를 웃돌았다. 주당 조정 순이익은 2.65달러로 시장 예상치 2.64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시머스 그레이디 파브리넷 CEO는 "4분기는 놀라운 한 해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분기였다. 가이던스 범위를 넘어선 분기 사상 최대 매출 9억1,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탁월한 실행력을 통해 비갭 기준 주당순이익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파브리넷은 1분기 매출이 9억1,000만~9억5,000만 달러 범위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억1,672만 달러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은 2.75~2.90달러로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2.74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파브리넷 주가는 화요일 10.3% 하락한 293.32달러에 거래됐다.

실적 발표 이후 증권가의 목표가 조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 B. 라일리 증권의 데이브 캉 애널리스트는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184달러에서 220달러로 상향했다.
• 바클레이스의 팀 롱 애널리스트는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234달러에서 329달러로 올렸다.
• 로젠블랫의 마이크 제노베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360달러 목표가를 유지했다.
• 니덤의 라이언 쿤츠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350달러 목표가를 재확인했다.

투자의견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