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폰시트글라스 2026년 1분기 실적 엇갈려...매출 감소 영업익 증가

건축용, 자동차용, 기술용 유리제품 분야의 세계적 제조업체인 닛폰시트글라스가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번 실적 발표에서 닛폰시트글라스는 전년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대부분의 부문에서 시장 상황이 안정적이었으며, 특히 유럽 건축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개선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매출액은 자동차 부문의 부진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한 2,102억 2백만엔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유럽을 중심으로 한 건축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44.3% 증가한 68억 7천만엔을 달성했다. 다만 지배주주귀속 순손익은 전년 흑자에서 1억 5,400만엔의 적자로 전환됐다.

닛폰시트글라스는 2026 회계연도 전망을 유지하며, 사업 개발,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인재 다양성 확보 등 전략적 이니셔티브를 통해 중기 계획 목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시장의 도전과제에 대응하면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회를 모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