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레인홀딩스, 2025년 2분기 매출 급감...적자 지속

대마초 관련 제품 유통업체 그린레인홀딩스(Greenlane Holdings, GNLN)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린레인홀딩스는 미국, 캐나다, 유럽, 중남미 지역에서 프리미엄 대마초 액세서리, 아동보호 포장재, 특수 기화 솔루션,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는 자체 브랜드 개발에 주력하며 소매점, 허가된 대마초 판매점, 담배 판매점 등 다양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25년 6월 30일 마감된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그린레인홀딩스의 순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으며 분기 순손실은 32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의 매출총이익은 미미한 수준이었고 영업비용이 높게 유지되면서 전체적인 손실이 발생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린레인홀딩스는 재무상태 개선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2분기 순매출은 78만8000달러로 전년 동기 265만 달러에서 급격히 감소했다. 매출총이익은 2000달러에 그쳤으며 영업비용은 326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순손실은 708만 달러로, 2024년 같은 기간의 512만 달러 손실보다 확대됐다. 다만 현금 보유액은 2025년 2월 실시한 사모주식 발행으로 2024년 말 89만9000달러에서 572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그린레인홀딩스는 영업비용 절감, 신제품 출시, 주식이나 채권 발행을 통한 추가 자본 조달 등 유동성과 수익성 개선을 위한 여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장 입지와 제품 라인업 강화를 위해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과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그린레인홀딩스 경영진은 유동성 확보와 수익성 달성을 위한 전략 계획 실행에 전념하고 있다. 회사는 운영 효율화, 공급업체 계약 조건 재협상,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의 노력이 향후 분기에 긍정적인 재무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