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머스크 "스페이스X, NASA 계약은 실력으로 따낸 것...정부 지원금 전혀 없어"

2025-08-21 21:21:50
머스크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가 자사의 NASA 수주는 경쟁 입찰을 통해 획득한 것이며 정부 지원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NASA로부터의 매출이 전체 150억 달러 매출의 약 7%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자금이 우주정거장 유인 수송과 화물 운송, 연구위성 발사, 달 탐사 임무 등 다양한 계약을 경쟁 입찰로 따낸 것이라며 "정부 지원금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천체사진작가인 앤드류 맥카시가 스페이스X의 스타십 개발이 스타링크 구독료로 민간 자금 조달되고 있으며, 스페이스X가 NASA에 가장 저렴한 발사 서비스를 제공해 납세자의 돈을 절약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머스크의 해명이다.



워런 의원, 스페이스X 낮은 세금·대규모 계약 비판


머스크의 이같은 재정 해명은 최근 회사의 세금 납부와 정부 계약에 대한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7월 머스크는 트럼프의 재생에너지 보조금 삭감을 비판하며, 스페이스X는 더 나은 서비스를 더 낮은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NASA 계약을 따냈다고 주장했다.


6월에는 스페이스X의 기업가치를 4,800억 달러로 평가한 보고서에 대해 "현 단계에서는 너무 높다"며 일축했다. 그는 스페이스X의 매출이 트럼프 행정부가 삭감한 NASA의 2026 회계연도 예산 188억 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수십억 달러의 정부 계약을 수주했음에도 2002년 이후 연방소득세를 거의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은 스페이스X가 미국 정부 계약으로 수십억 달러를 받으면서도 일반 시민보다 적은 세금을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최근 트럼프는 스페이스X에 유리한 조치를 취했다. 8월에는 우주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는데, 이는 스페이스X의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