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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의 시선이 한발 앞서 향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12만2000달러 선을 맴돌고 있으며, 9월까지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의 달러 가치도 상승세다. 암호화폐 자체가 아닌 그 생태계에 투자하는 것도 매우 유망하다. 알래스카 골드러시 시대를 떠올려보자. 주점을 운영하거나, 삽과 곡괭이, 스테이크를 공급하고, 위스키와 기타 물품을 눈 덮인 거리로 운반했던 이들이 결국 백만장자가 됐다. 이제 차세대 인터넷인 웹3의 선구자들 중에서 선택해보자. 여기서 주목할 만한 기업이 바로 컨센시스다. 이 회사는 매우 유망한 전문성을 갖춘 블록체인 기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개발 분야의 선두주자 중 하나다.
컨센시스는 이더리움에 초점을 맞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설립자이자 CEO인 조셉 루빈은 이더리움의 공동 창업자다. 이제 이 회사의 현재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자.
컨센시스의 주력 제품인 메타마스크는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암호화폐 월렛 중 하나다. 이는 사용자가 직접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오프라인 저장 기능을 갖춘 탈중앙화 월렛이다. 월 활성 사용자 수가 약 3000만 명에 달하며, 수십억 건의 거래를 처리하고 있다.
메타마스크는 토큰 교환 시 0.875%의 수수료를 받아 2024년 순이익 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사용자층은 나이지리아, 인도네시아, 미국, 한국, 독일의 고객들이며, 다른 지역으로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특히 은행 수수료가 매우 높은 나이지리아에서는 주요 결제 수단 중 하나가 됐다. 미국과 독일 같은 선진 시장에서는 자산 보관과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s) 상호작용을 위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메타마스크 성장의 핵심 동력은 자체 토큰 출시 가능성으로, 이는 제품의 인기를 다시 한번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컨센시스의 인프라 솔루션은 이더리움의 핵심 인프라를 제공한다. 인프라의 API 서비스를 통해 개발자들은 자체 노드 없이도 dApp을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다. 현재 43만 명의 개발자가 사용 중이며(2020년 말 10만 고객), 연간 1조 달러 이상의 거래를 처리한다. 인프라는 디파이 플랫폼부터 NFT 거래 플랫폼까지 모든 것을 지원하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필수 요소다.
인프라의 사용량 기반 수익 모델(20만 API 요청당 40-50달러)은 이더리움의 성장에 기반을 두고 있다. 암호화폐가 성장하면 수익도 증가한다. 거래량은 2017년 이후 83% 증가했다.
컨센시스의 사업부인 샤프링크는 스마트 계약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현재 언스트앤영, 에어버스, JP모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같은 대기업들이 샤프링크의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공급망 관리부터 디지털 신원까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이더리움 기반의 안전하고 자동화된 계약을 가능하게 한다. 현재 노르웨이와 이스라엘 등의 중앙은행들이 자체 디지털 통화 발행을 위해 샤프링크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컨센시스는 약 5억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과 기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공모와 기타 거래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크라켄이나 바이비트의 경우 거래량 확인이 어려운 반면, 컨센시스의 탈중앙화 제품은 투명성을 제공한다. 모든 메타마스크 거래와 인프라 API 호출이 이더리움 공개 레지스트리에 기록되어 통계 추적이 가능하다. 이러한 개방성은 암호화폐 업계의 '현실 미화' 경향을 상쇄한다.
월렛, 인프라, 스마트 계약, 투자를 포함한 컨센시스의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는 단일 수입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다. 신흥 시장부터 선진 시장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영역은 사업 모델의 위험을 더욱 감소시킨다. 블랙록, JP모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주요 투자자들의 지원은 장기적 잠재력에 대한 신뢰를 보여준다.
컨센시스는 4억5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라운드 이후 7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기업공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지만 전통적인 나스닥 상장보다는 블록체인 기반 접근방식을 선호하며, 구체적인 IPO 일정은 없다. 이더리움과 웹3 성장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잠재적 가치를 뒷받침하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상장 시기가 불확실하더라도 이더리움 생태계에 대한 회사의 집중은 웹3 확장을 통한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규제 강화나 트러스트월렛이나 솔라나 같은 경쟁자들로 인한 위험이 존재하지만, 컨센시스의 이더리움 내 확고한 위치는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