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인 테라퓨틱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순항

임상단계 바이오기업 게인 테라퓨틱스(Gain Therapeutics, Inc., GANX)가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게인 테라퓨틱스는 파킨슨병 등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한 차세대 알로스테릭 저분자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임상단계 바이오기업이다. 이 회사는 독자적인 마젤란(Magellan™) 플랫폼을 통해 혁신적인 치료제를 발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게인 테라퓨틱스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GT-02287의 1b상 임상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공모를 통해 710만 달러를 조달해 재무적 여력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연구개발비가 280만 달러로 감소했고, 일반관리비는 2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주당순손실은 전년 동기 0.42달러에서 0.19달러로 축소됐다. 2025년 6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67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게인 테라퓨틱스는 2025년 4분기에 1b상 임상시험의 기능적 변화와 바이오마커 활성 분석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말까지 미국 FDA에 IND를 제출하여 미국 내 2상 임상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

게인 테라퓨틱스는 임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파킨슨병 및 기타 신경퇴행성 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