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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2020년부터 2024년 사이 정당별 유권자 등록을 실시하는 30개 주 전역에서 공화당에 밀리면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공화당으로의 순 이동은 약 450만 명에 달하며, 전략가들은 이러한 격차가 향후 수년간 민주당의 전망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하락세는 경합주와 민주당 강세 지역을 가리지 않고 나타났다. 공화당은 애리조나,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펜실베이니아의 경우 민주당의 현역 유권자 우위가 2020년 50만 명 이상에서 올 여름 6만 명 미만으로 감소했다.
여러 데이터가 민주당의 위험을 보여주고 있다. 네바다에서는 당이 등록률에서 가장 급격한 하락을 보였다. 노스캐롤라이나에서는 공화당이 민주당의 상당한 우위를 거의 완전히 지워냈다. 2018년 이후 처음으로 2024년에는 신규 유권자 등록에서 공화당이 민주당을 앞섰다.
등록 감소는 2024년 공화당 지지 성향을 보인 남성과 젊은 유권자층에서 가장 두드러졌다.
민주당 전략가 에디 베일은 더힐과의 인터뷰에서 "이는 당에 경고음이 되어야 한다"며 "이는 실제 문제"라고 말했다.
이러한 등록 현황은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승리와 공화당의 상하원 장악 이후 공화당의 상승세를 설명하는데 도움을 준다.
민주당은 재건 방안을 모색 중이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민주)는 공격적인 메시징과 공화당의 선거구 재획정에 맞서는 지도 전략으로 당을 결집시키려 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적 관심과 당내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당 관계자들은 등록률이 후행 지표일 뿐 운명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라고 경계한다. 최근 갤럽 조사에 따르면 2025년 2분기에 민주당이 정당 선호도에서 근소한 우위를 되찾았으며, 다른 지표들은 팽팽한 대립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많은 민주당원들에게 이러한 추세는 적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