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럼프 모바일폰 광고 포토샵 논란... 삼성 갤럭시 베끼기 의혹

2025-08-23 05:41:41
트럼프 모바일폰 광고 포토샵 논란... 삼성 갤럭시 베끼기 의혹

트럼프 일가의 새로운 모바일폰 회사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제품 기능이 아닌 삼성 제품을 포토샵한 것처럼 보이는 의심스러운 광고 이미지 때문이다.


주요 내용


지난 6월 출범한 트럼프 모바일이 최근 자사의 T1 폰 이미지를 공개했다. 과거에는 아이폰과 유사했던 이 제품은 최근 소셜미디어 X에 게재된 광고에서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와 놀랄 만큼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골드 피니시. 강력한 성능"을 약속하며 T1 폰 사전예약을 홍보하는 광고에서 공개된 이미지는 갤럭시 S25 울트라에 T1 로고와 성조기를 포토샵으로 합성한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사진에는 케이스 제조사 스피젠의 로고도 표시되어 있었다. 스피젠은 이 홍보 트윗에 "??? 뭐지"라고 답글을 달았고, 이어 "소송 들어갑니다"라며 자사 제품 이미지의 무단 사용에 대해 경고했다.


X는 해당 트윗에 커뮤니티 노트를 추가해 누군가가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처럼 보이도록 이미지를 포토샵했으며, 스피젠 로고까지 그대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러한 조작을 인지하면서 플랫폼은 해당 게시물에 경고 문구를 표시했다.


시장 영향


T1 폰의 출시일이나 트럼프 모바일 요금제 런칭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한 광고에서는 '골드' 버전을 499달러에 월 47.45달러 요금제로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다른 광고에서는 8월과 9월 출시를 언급했으나, 회사 웹사이트나 광고에서 구체적인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회사는 당초 미국 내 제조 계획을 철회했으며, 현재는 "모든 기기 뒤에는 미국인의 손길이 있다"는 문구를 사용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T1 폰이 기존 제품들과 유사하다고 지적하면서, 트럼프 모바일은 더 상세한 정보를 공개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평가들은 소비자들이 구매하려는 제품이 무엇인지 오해하지 않도록 '실제' 폰의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최근 민주당 의원들은 여러 정부기관에 서한을 보내 트럼프 모바일이 '부당한 정치적 영향력' 없이 어떻게 운영될 수 있는지 질의했다.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리빗은 이전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의 지속적인 이해상충 조작 시도는 무책임하며 독자들의 불신을 강화할 뿐이다. 대통령과 그의 가족은 이해상충에 관여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절대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모바일은 1월 20일 취임 이후 대통령 일가의 수익을 채우고 있는 여러 사업 중 하나일 뿐이다. 뉴요커지에 따르면, 트럼프 가문은 백악관 재임 기간 동안 34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 중 23억 달러는 암호화폐 사업에서 발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