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동인당, 상반기 실적 호조...매출 14.6% 증가

중국 전통 제약기업 베이징 동인당(Beijing Tong Ren Tang Chinese Medicine)이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중국 전통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유통 분야의 대표기업인 베이징 동인당은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5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7억617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6.9% 늘어난 2억3490만 홍콩달러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장은 신규 매장 확대와 제품 포장 개선 등 전략적 시장 확대에 기인했다. 회사는 또한 브랜드 가치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위조품 방지 노력을 기울였다. 베이징 동인당은 향후 연구개발(R&D) 강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하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제약 시장 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