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현금흐름 기록

글로벌 에너지·화학기업 사솔(SASOF)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너지와 화학 분야에서 세계적 규모의 운영시설을 보유한 사솔은 지속가능한 원료 조달, 생산, 고품질 제품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2025년 6월 종료된 회계연도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사솔은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잉여현금흐름이 전년 대비 75% 증가한 126억 랜드를 기록했다. 판매량 감소와 랜드화 기준 유가 하락으로 매출액은 9% 감소한 2490억 랜드를 기록했으며, 조정 EBITDA는 14% 하락한 518억 랜드를 기록했다. 성공적인 채권 발행과 선제적 헤지 전략에 힘입어 순부채는 13% 감소한 650억 랜드를 기록하며 재무구조가 개선됐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광산 부문은 석탄가격 상승으로 EBIT가 23% 증가했으나, 가스와 연료 부문은 다양한 운영상의 어려움과 거시경제적 요인으로 EBIT가 감소했다. 사솔은 앞으로도 기반 강화, 성장, 사업 혁신이라는 전략적 우선순위를 유지하면서 탄소 배출 감축과 재무관리 강화를 통해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