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 4.100%에서 -0.600%로 크게 하락했다. 이는 절대치로 4.700%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주택시장의 뚜렷한 냉각세를 보여준다. 실제 기록된 -0.600%는 증권가의 예상치인 -1.100%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이러한 예상 대비 선방은 주택시장이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적응하는 가운데 주택건설주들에 단기적 안도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신규주택 판매의 전반적인 하락세가 소비자 수요와 경제성장의 잠재적 난관을 반영하고 있어 전반적인 시장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