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위성통신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 에코스타(EchoStar)가 통신사 AT&T와의 계약 체결 소식에 화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계약 조건에 따르면 에코스타는 3.45GHz 및 600MHz 주파수 면허를 AT&T에 230억 달러(약 23조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이번 거래는 규제 당국의 승인과 기타 종결 조건이 충족된 후 마무리될 예정이다.
에코스타와 AT&T는 이번 계약이 하이브리드 이동통신사업자(MNO) 관계를 구축하는 상호 이익이 되는 거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스트모바일 가입자들은 T-모바일 네트워크에 계속 접속할 수 있지만, AT&T를 주 통신망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로 인해 부스트모바일의 무선접속망(RAN)은 점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에코스타의 하미드 아카반 사장 겸 CEO는 이번 거래가 자사 네트워크와 관련한 마지막 계약이 아닐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거래 수익금은 특정 부채 상환과 에코스타의 지속적인 운영 및 성장 이니셔티브 자금 조달에 사용될 것"이라며 "미국 정부 및 무선통신 업계 참여자들과 협력하여 남은 주파수 포트폴리오에 대한 전략적 기회를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코스타 주가는 화요일 78.05% 상승했으며, 연초 대비 133.36%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 12개월간 주가는 52.68%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1,135만 주로,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량 242만 주를 크게 웃돌았다.
월가는 에코스타에 대해 '매수' 2건, '보유' 4건으로 종합 '중립적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목표주가 평균은 30.1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3.47%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