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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실적. 스타게이트와 AI반도체주에 치명적?

2025.12.11

?뉴욕증시는 새벽 0.25%p 금리인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임.  연준은 고용약화를 고려해 인하를 결정했지만 내년엔 단 한차례의 인하를 예고하고 올해를 마감함. 다만 파월의장의 임기가 마무리되면 새로운 의장이 지명되는데 아무래도 친트럼프 정책에 부합하는 인물이 의장직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 내년 통화정책은 완화적 분위가가 주가 될 가능성이 높음.


금리인하는 분명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겠지만 무엇 보다 AI 반도체나 바이오헬스케어와 같이 자금소요가 많은 분야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임. 그래서 마이크론테크놀리지, 팔란티어 등 반도체주도 안정적으로 움직였고, 존슨앤존슨 일라이릴리 등 바이오주도 양호한 움직임을 보임. 그리고 테슬라와 앨버말 같은 전기차와 2차전지주도 반등이 양호한 모습. 


시장이 종료된 후 오라클의 실적이 발표되었는데, EPS는 예상목표치 1.64$를 웃돌아 양호했지만 매출이 160.6억$를 기록해 전망치 162억$에 못미침. 수익은 좋았지만 외형은 부진한 탓에 최근 AI거품론이 끼여들 틈을 제공한 셈. 이 여파로 오라클도 시간외 낙폭이 큰 상황이고, 스타게이트에 직 간접적으로 연결된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낙폭이 깊은 상황. 하지만 수익성이 버텼다는 점은 이들 AI관련주가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임. 

엔비디아 서플라이 체인주들의 약세는 자연히 구글체인 관련주(알파벳, 브로드컴 등)의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그 폭은 크지 않음.

가장 두드러진 점은 마이크론테크놀리지, 마벨테크, 샌디스크, 시놉시스 등 메모리관련주가 강하게 올랐다는 사실임. 이러한 분위기는 우리시장의 대형반도체와 소부장 반도체에도 어느 정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


양자컴퓨터주들은 변동성이 큰 특징을 보이는데 오늘은 하락세를 보인 상황. 하지만 내일은 또 다른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이 높고. 향후 흐름은 조정 후 재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임.


우리시장에서는 2차전지주가 향후 전기차 캐즘탈출 기대감을 반영해 나가면서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유럽이 최근 비용이 많이 들다 보니 전기차 장려정책을 늦출 조짐을 보인다는 점이 부담스런 상황이기도 함. 다만 대세는 전기차시대로 진행되는 만큼 국내 2차전지 주가는 꾸준한 인기를 누릴 가능성이 높음.


금일은 바이오주의 움직임이 양호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아 보임. 미국시장의 흐름도 중요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도 비만치료제와 L/O추진기업들을 중심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배당과 상법 개정과 관련한 금융과 그룹지주사 등도 긍정적 시각을 갖고 연말 배당을 받고 넘기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임.


올해도 거의 다 지나가는 상황이고, 내년부터 주목을 받을 또 다른 분야는 엔터주, 원전주, 로봇주 등일 것으로 보임. 길게 두고 보면 조정과 상승을 거치면서 꾸준하게 오를 가능성이 높은 상황임.


코스닥 종합대책을 올해 안에 발표할 지, 아니면 해를 넘겨 발표할 지는 아직 감감 무소식인데, 정부의 입장에서는 보다 실효이 있는 정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보임. 때문에 코스닥 시총상위 50위 내 메이저들의 선호대상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


한편 유럽의 선두그룹의 국가인 독일, 프랑스 등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최근 고점을 돌파할 기세를 보이고 있어 유럽의 경제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점도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임. 국채수익률이 강하게 오른다는 사실은 필요한 자금조달을 위해 국채발행을 늘리고, 그러다 보니 채권가격이 떨어지면서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율이 치솟는 것임. 조달비용이 높은 것도 문제지만 막대한 국가부채로 인해 자칫 위기에 빠져들 수도 있다는 우려를 낳음. 유럽의 불안은 준기축통화인 유로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면서 달러가치를 끌어 올려 달러 인덱스가 고공비행을 하는 상황임. 금리인하를 해도 달러 인덱스가 떨어질 줄을 모르는 이유임. 이는 곧 원달러 환율상승압박으로 이어져 한국 정부나 한은에 심대한 고민거리를 안겨주는 셈임.


환율의 상승압박은 곧 외국인의 주식매수에 부담을 안김으로써 증시에도 속도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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