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는 좋은 출발로 강세를 이어나가다가 중반 횡보세를 보이더니 후반들어 상승탄력도가 크게 둔화되면서 마감. 3대지수 모두 전일대비 오르긴 했지만 찜찜한 상태로 마감해 아쉬움이 큼. 반도체지수 역시 초반 탄력에 비해 많이 후퇴한 모습을 보임.
엔비디아가 미국의 첨단 반도체에 대한 관세부과 등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2% 이상 올랐고, AMD도 2%가까이 상승. 그리고 샌디스크가 낸드호황을 바탕으로 6% 이상 급등한 것을 비롯해 램리서치 AMAT, KLAC 등 반도체 설비재료주들이 강하게 상승.
오늘 우리시장에서도 반도체주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일 것이지만 그렇다고 큰 탄력을 받기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임. 특히 미국의 반도체 수출규제는 우리나라의 반도체에도 영향이 있을 수 있어 아직은 무리한 추격매수는 바람직하지는 않아 보임. 그렇지만 이러한 불안요인을 거친 후에는 업황호전에 따른 실적급증을 반영해 다시 큰 그림을 그려나갈 것으로 보임.
그리고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호조로 인해 관련한 디자인하후스관련주의 실적향상이 기대되는 상황으로 가온칩스, 에이디테크놀리지, 자람테크놀리지, 세미파이브, 한화비젼 등도 앞으로 관심을 가져 볼 필요가 있음.
금융주에서는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의 상승세가 두드러짐. 실적호전 영향이 큰 것으로 국내 증권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판단임.
바이오주는 JP모건 헬스케어 이벤트가 종료되었는데 특별한 소식이 없었다는 점에 실망하면서 일라이릴리, 애브비, 길리어드 등의 낙폭이 제법 큼. 특히 머크는 주력제품인 키트루다의 특허 만료가 28년 전후로 다가오면서 경계매물이 쏟아지다 보니 쇼크상황. 하지만 바이오주는 이러한 조정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조정을 이용한 저가 매수기회를 고려해 볼 만한 상황.
미국의 대형 항모가 중동으로 방향을 돌림에 따라 미국의 대이란 공습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 만약 전쟁이 붙는다면 이란도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수도 있어 유가 상승에 의한 정유주나 중동지역 무기 수요강화로 인해 방산주의 주가를 자극할 수도 있음.
엔터주는 BTS의 출격시기가 차근 차근 다가오고 있고. 이들의 활동이 이루어지면서 하이브가 기록할 매출이나 영업이익은 기록적일 것으로 보임. 시야를 멀리 두고 조정기는 기회로 삼는 전략을 고려해 볼만함.
로봇산업의 급속 성장을 고려하면 실질적인 상업화에 접근한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서브로보틱스는 지금 등락혼조의 조정권에 머물고 있지만 멀리 보고 하락을 기회로 삼는 것이 바람직.
주말이라 무리한 추격매수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 주도주인 반도체가 강화된다면 다른 여타 종목군은 무기력할 수도 있어 신중한 대응이 요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