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는 다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음. 특히 반도체 등 기술주의 약세가 두드러져 과도하게 오른데 따른 부담을 느끼는 양상임.
호실적을 발표했던 엔비디아가 무려 5.46%나 급락했고, 브로드컴 3.19%, AMD 3.40%나 떨어져 반도체 칩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짐. 반도체주는 샌디스크가 .51% 오르긴 했지만 마이크론이 3.13%, 램리서치 4.17%, 어플라이드머티리얼 4.86% 급락하는 등 불안한 흐름이 이어짐.
AI와 반도체주가 낙폭이 컸던 것은 WSJ의 기사에서 AI약세론자들이 다시 목소리를 높이면서 공매도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내용 때문.
결국 미국시장을 주도해 온 AI주와 반도체주의 낙폭이 매우 큰 상황이라는 점에서 우리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제법 강할 것으로 예상됨.
미국과의 커플링은 아니지만 그래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반도체 소부장은 어제와는 달리 금일 출발은 좋지 못할 것으로 보임. 그동안 과도한 상승에 따른 부담도 높아진 상황에 미국의 관련주까지 급락하면서 일단 경계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임. 다만 단기 조정이 있다 하더라도 주도주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으며 조정이 충분히 이루어지면 기회라 될 것임.
반도체주(주도주)가 조정을 보인다면 주가는 그동안 소외된 주식을 중심으로 순환매가 돌 가능성이 높음. 이에 따라 원전, 우주항공, 로봇, 엔터, 2차전지, 바이오, 통신, 방산 등에서 순환매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하지만 순환매가 빠르게 진행되면 오를 때 추격매수할 경우 오히려 손실이 누적될 위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임.
미국과 이란 전쟁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이 트럼프에 대해 이란 개발권을 제공하는 획기적 제안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기도 함. 하지만 어떤 경우든 이란과 대립각을 높여 온 주변국가들은 불안한 상황에 놓이고 이로 인해 군사력을 높이면서 무기수입에 열을 올리 가능성이 높음. UAE는 한국과650억$ 규모의 사업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는데 그 중 300억$를 방산에 집중한다는 계획으로 국내 방산주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됨.
지수가 불안하면 초기엔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을 수는 없는 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자제하고 방어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
크게 오른 상황에서 지나치게 수익만을 뒤좆다가는 그동안 쌓아 온 수익이 하루 아침에 공염불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안정적인 투자를 고려한 투자가 필요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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