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자동차는 지난해 9월까지 9개월간 글로벌 20대 자동차 제조사 중 유일하게 전통 내연기관차와 신에너지차 판매에서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체리자동차가 지난 금요일 홍콩증시 상장을 신청했다. 이번 상장은 중국 주요 자동차 제조사 중 마지막 상장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홍콩증시 최대 규모 상장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중국 안후이성에 본사를 둔 체리자동차는 최근의 급격한 성장세를 내세워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자 한다. 상장 신청서에 따르면 체리자동차는 중국의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 도약을 이끌었으며, 지난 22년간 중국 독립 자동차 브랜드 중 최대 해외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의 주요 주관사로는 중국 대표 투자은행 CICC를 비롯해 화타이증권, GF캐피탈이 참여한다. 상장 신청서에 따르면 체리자동차의 판매량은 지난해 1~9월 154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8% 증가했다. 이는 중국 독립 자동차 브랜드 중 2위, 세계 11위 규모다. 체리자동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