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제프리 엡스타인 고객 명단 공개를 둘러싼 논란이 고조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다시 한번 공격했다. 주요 내용 머스크는 트럼프가 엡스타인 사건을 '가짜'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소셜미디어 플랫폼 X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머스크는 목요일 "엡스타인이 모든 것이 가짜라는 것을 깨닫기도 전에 자살했다니 믿을 수 없다"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목요일 보도한 트럼프의 2003년 엡스타인 50번째 생일 축하 편지 유출 건에 대해서는 트럼프를 옹호하는 입장을 보였다. WSJ는 엡스타인의 부인 기슬레인 맥스웰이 수집한 앨범에서 이 편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머스크는 X에서 자사의 AI 모델인 그록에게 해당 편지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고, 그록이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내용을 재게시했다. 시장 영향 이번 소식은 머스크가 '빅 뷰티풀 빌' 법안을 둘러싼 의견 차이로 트럼프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