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크리스티 `트럼프, 나쁜 고용지표에 어린아이처럼 반응...전달자 해고`

크리스 크리스티 전 뉴저지 주지사(공화당)가 지난 7월 부진한 고용지표 발표 후 노동통계국장을 해고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결정을 '무책임하다'고 비판하며 어린아이의 짜증 부리기와 같은 행태라고 지적했다.
주요 내용
크리스티는 ABC '디스 위크'에 출연해 '트럼프는 자신이 듣기 싫어하는 소식을 들으면 스스로 책임지기를 거부하고 누군가를 비난할 대상이 필요하다'며 '이는 어린아이 같은 행동이다. 나쁜 소식을 전했다고 전달자를 해고하는 식'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티는 트럼프가 나쁜 소식을 받아들이는 대신 비난할 대상을 찾으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조지 스테파노풀로스와의 대화에서 '많은 사람이 데이터 생산에 참여하기 때문에 수치를 조작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이는 사실 관계에서 무책임할 뿐 아니라, 그의 관리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지난 금요일 고용 보고서 발표 직후 에리카 맥엔터퍼 노동통계국장을 해임했다. 그는 아무런 근거 없이 수치가 조작되었다고 주장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