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상원의원 "해리스, 카르텔의 미성년자 성매매 방조" 공격...수천 명 실종 아동 언급

편집자 주: 본 기사는 밴스 상원의원의 C-Span 발언 링크를 정정하여 업데이트되었습니다.

JD 밴스 오하이오 상원의원이 지난주 애리조나 유세 투어의 일환으로 메사의 제너레이션 교회에서 연설했습니다. 이 행사는 보수 토크쇼 진행자이자 터닝포인트USA 설립자인 찰리 커크와 공동 주최했습니다.

대화는 빠르게 애리조나의 가장 뜨거운 주제이자 주요 현안인 남부 국경 문제로 옮겨갔습니다. 이 국경은 불법 이민자들과 주로 치명적인 합성 오피오이드인 펜타닐 같은 마약이 미국으로 대량 유입되는 통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밴스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멕시코 체류' 정책을 칭찬하며, 트럼프가 "실제로 사람들을 추방하고 우리의 망명 절차를 악용하지 못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밴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집권하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의 국경 정책을 무력화시켜 "현재의 국경 대재앙"을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결과 멕시코 마약 카르텔이 미국으로 마약을 밀수할 수 있게 됐다고 밴스는 말했습니다.

밴스, "해리스가 카르텔의 '아동 성매매' 방조" 주장

놀랍게도 밴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 미국 시민들이 멕시코 카르텔이 우리 지역사회로 들여온 펜타닐 과다복용으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이어 "카말라 해리스가 카르텔이 우리나라에서 미성년자를 성매매하도록 방치했기 때문에 수천 명의 아동이 실종됐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확인: 법무부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아동 성매매 혐의로 기소된 1,197명의 피고인 중 95%가 미국 시민이었으며, 대다수가 백인 남성이었습니다.

밴스는 커크와 청중들에게 오피오이드 중독을 앓았던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찰리, 상상해보세요. 만약 카말라 해리스가 오늘날 국경을 통과하도록 허용하고 있는 독약이 15년 전에 들어왔다면, 저는 어머니와의 두 번째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밴스는 최근 펜타닐이 함유된 마리화나가 미국에서 널리 퍼져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또 다른 사실 확인: 미 마약단속국(DEA)은 마약 딜러들이 펜타닐을 다른 마약과 혼합하고 있다고 확인했지만, 마리화나에서 펜타닐이 발견됐다는 경고나 주의보는 발령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펜타닐은 여전히 18세에서 45세 사이 미국인들의 주요 사망 원인입니다. 국립약물남용연구소에 따르면 2021년 10만 7천명 이상이 주로 펜타닐로 인한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습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23년 펜타닐을 포함한 합성 오피오이드로 인해 하루 평균 204명이 사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밴스 상원의원의 발언은 C-SPAN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