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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와 금리인하 기대감에 방어주로 자금 이동

2025-09-10 03:05:48

기관자금 어디로 흘렀나

9월 첫째 주 금요일 발표된 8월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하며 고용시장 둔화를 확인시켰다.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대비 2만2000개 증가에 그쳐 시장 전망치 7만5000개를 크게 밑돌았고, 실업률은 전월 4.2%에서 4.3%로 상승했다. 이 부진한 지표로 연준의 공격적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기관자금은 금리민감주와 방어주로 빠르게 이동했다.




헬스케어: 뚜렷한 자금유입 속 방어주 순환매

고용시장 둔화 국면에서 헬스케어 업종이 가장 큰 수혜를 입었다. 의료서비스, 보험료, 제약 부문의 매출은 경기 민감도가 낮아 실적 안정성과 마진 가시성이 높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시장의 선두주자인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과 엘리번스헬스(ELV), 메디케이드에 주력하는 센틴(CNC)은 연방정부와 주정부 자금지원으로 경기 충격에 대한 직접적인 노출도가 낮다. 특히 고용이 약화될 때 상업보험 가입자들이 메디케이드나 개인보험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어 가입자 수 감소 위험도 제한적이다.


동시에 부진한 고용지표로 장기금리가 하락하면서 헬스케어 업종의 장기 현금흐름 특성이 직접적으로 밸류에이션 상승으로 이어졌다. 장중 UNH, ELV, CNC 전반에 걸쳐 꾸준한 대량매수가 포착되며 종가 근처까지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유나이티드헬스는 기관 매집이 실시간으로 포착되며 뚜렷한 반등점을 기록했다.




은행: 금리인하 전망과 고용 약화로 자금이탈

금융주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9월 25~50bp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순이자마진 축소 우려가 커졌다. 또한 고용시장 약화는 주택담보대출과 소비자신용 전반의 대출수요 감소, 심사기준 강화, 연체율 상승을 시사했다. 실업률 상승과 맞물려 신용카드, 자동차, 중소기업 대출에서 대손충당금 증가 우려도 커졌다.


은행들은 일반적으로 수익률곡선 스프레드 확대의 수혜를 입지만, 금리 하락 속도가 신규 대출 금리를 낮추고 전체 이자수익 풀을 축소시켰다. 결국 신용 우려가 수익률곡선 스티프닝 효과를 압도했다. JPM, C, BAC에서는 장 시작부터 마감까지 대량매도가 포착되며 업종 전반의 뚜렷한 기관자금 이탈이 확인됐다.




대량매매 흐름 전략: 경기둔화·금리인하 국면의 방어주 선호

8월 고용지표가 예상을 크게 하회하면서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고, 이는 대량매매를 통해 기관들의 포지셔닝으로 나타났다.


헬스케어 종목들은 실적 가시성과 금리 민감도를 바탕으로 전형적인 방어주 자금유입을 보였다. UNH, ELV, CNC 모두 상승 모멘텀이 이어졌고, 특히 유나이티드헬스는 뚜렷한 반등점을 기록했다. 반면 은행주들은 순이자마진 압박과 신용비용 상승 우려로 지속적인 기관 매도세에 직면했다.


이번 사례는 '경기둔화와 금리인하 기대 → 방어주 순환매'라는 익숙한 공식을 보여줬다. 유나이티드헬스로의 자금흐름 포착은 기관들이 고용시장 약화에 대응해 금융주에서 이탈하고 방어적 성격의 헬스케어로 자금을 재배분하는 과정을 잘 보여줬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