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2621c6d0c271f84886a953aee25d7ba0c0.jpg)
메타플래닛(OTC:MTPLF)이 비트코인(CRYPTO: BTC) 매입 확대와 수익 창출 사업을 위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주요 내용
도쿄 상장사인 메타플래닛은 14.5억 달러(약 1.45조원) 규모의 국제 주식 공모를 완료했다. 조달 자금은 주로 비트코인 매입과 일부 수익 창출 사업에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조달로 메타플래닛은 현재 2만136 비트코인(약 22.5억 달러)을 보유하게 되어 테슬라와 코인베이스를 제치고 상장사 중 6위 규모의 비트코인 보유사로 올라섰다.
회사는 일본의 높은 국가부채, 마이너스 실질금리, 엔화 약세를 2024년 4월 시작된 비트코인 우선 전략의 핵심 동인으로 꼽았다.
킨들리MD의 자회사인 나카모토 홀딩스는 이번 파이낸싱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는 나카모토가 비트코인 재무전략을 추구하는 아시아 상장사에 첫 투자하는 사례다.
9월 16-17일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거래는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축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시장 영향
비트코인 전략가이자 저자인 애덤 리빙스턴은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담보 우선주가 일본의 수익률이 낮은 시장에서 빠르게 채택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 가계는 현금과 예금으로 약 1,120조 엔(7.6조 달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11.5%와 비교해 자산의 51%에 달한다.
단 0.1-1%만 재배분되더라도 7조 달러의 수요가 발생할 수 있어, 일반적인 기업 발행 규모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에 직접 자본을 투입함으로써 전환사채 희석을 피하면서 담보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옵션 수익 전략은 배당 잠재력을 더욱 높여 정체된 현금 보유에 대한 대안을 찾는 일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