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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 후임 물색...블랙록 리더 면담

2025-09-13 12:48:48
트럼프, 파월 연준 의장 후임 물색...블랙록 리더 면담

스콧 베센트 미 재무장관이 2026년 5월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후임자 물색을 계속하고 있다.


블랙록 임원 유력 후보로 부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지난 금요일 뉴욕에서 블랙록(NYSE:BLK)의 릭 리더 임원과 만났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연준 의장 후보 물색을 위한 네 번째 면담이다.


블랙록의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리더는 2시간 동안 진행된 면담에서 통화정책과 연준 조직 구조, 규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으로 리더가 연준 의장 후보로서 입지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재무부와 블랙록 측은 이에 대한 즉각적인 논평을 거부했다.


행정부, 후보군 좁히기 돌입


보도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행정부가 작성한 11명의 후보 명단 중 4명과 면담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케빈 해셋 고문,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현 연준 이사를 포함한 후보 명단을 언급한 바 있다.


트럼프는 처음에 베센트를 이 자리에 고려했으나, 재무장관이 이를 고사했다. 행정부는 또한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이 임명한 리사 쿡 연준 이사의 해임을 추진했으나, 연방 판사가 이를 저지했다. 베센트는 검증 과정을 마친 후 트럼프에게 최종 후보 명단을 제출할 예정이다.


트럼프-파월 갈등 관계


트럼프는 파월이 금리 인하에 '너무 늦었다'며 비판해왔으며, 더 빠른 금리 인하를 지지하는 연준 수장을 찾고 있다. 파월의 연준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촉발할 수 있다는 우려로 연중 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노동시장 약화에 대한 우려로 초점이 이동했다.


상원 인준 일정 중요


한편 상원은 월요일 스티븐 미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의 연준 이사 인준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란은 지난달 사임한 바이든 임명의 아드리아나 쿠글러의 후임이 될 전망이다. 연준은 화요일부터 이틀간 회의를 개최하며, 시장은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