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라는 거대한 이벤트를 앞두고 안도 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어제의 상승 기류를 이어가는 모습인데요
엔비디아 시장의 모든 시선이 쏠려 있는 주인공이죠. 엔비디아의 움직임부터 보시죠. 장 마감 후 발표될 실적과 가이던스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되며 현재 2%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은 빅테크 기업들의 자본 지출 확대가 엔비디아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는중인데요.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하는건 'AI 수익성의 지속 가능성'입니다. 월가는 이번에 엔비디아의 데이터 센터 매출이 전년 대비 70% 가량 오르며 6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기대중인데요. 오늘 주가는 오후 한때 최고점인 197.63달러를 터치하는 모습 보였고 "엔비디아 칩은 없어서 못 판다"는 확신이 매수세로 이어졌습니다~ 장 막판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기도 했으나, 강세를 유지하고 있네요
넷플릭스 반도체 섹터가 AI 열풍으로 뜨겁다면, 미디어 업계에서는 넷플릭스가 그 중심에 서 있습니다. 복잡한 인수전에서 한발 물러난 것이 오히려 주가에 호재가 되고있죠. 최근 파라마운트가 인수가를 주당 31달러까지 높이며 공격적으로 나서자, 넷플릭스의 승리 확률은 낮아졌지만 시장은 아이러니하게도 환호했습니다. 억만장자 투자자 [마리오 -가벨리]는 오늘 cnbc를 통해 “넷플릭스가 이번 인수 게임에서 승리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주가 탄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투자자들 역시 넷플릭스가 '무리한 지출을 피했다'며 안도했고 주가는 5% 넘게 뛰었습니다. 한편, 넷플릭스 CEO는 조만간 백악관을 방문해 이번 인수 관련 내용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BM 이번에는 전통의 기술 강자 IBM 소식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그동안 IBM에 대해 보수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던 UBS가 투자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핵심 근거는 '밸류에이션의 매력'인데요. 올해 들어 주가가 22%나 하락하면서, 시장이 가졌던 우려를 이미 가격에 충분히 반영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물론 Red Hat 성장 둔화나 컨설팅 부문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인프레임' 사업이 견고하고, 고객 이탈을 방지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목표주가는 236달러를 유지했고 이 소식에 힘입어 오늘 우상향의 모습 보이고 있네요
MS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일본에서 뜻밖의 암초를 만났습니다. 일본 공정거래위원회가 MS 일본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한 건데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점유율을 높이려 부당 영업을 했다는 의혹때문입니다. 유럽과 미국에 이어 일본 정부까지 규제에 가세하면서, MS를 향한 글로벌 독점 감시망은 더욱 촘촘해질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MS 측은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라클 최근 하락세가 깊었던 오라클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변화가 포착됐습니다. 오펜하이머는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여 잡으며, 목표가185달러로 제시하는데요. 낙관적인 강세 시나리오를 가정할 경우, 오는 2030 회계연도까지 EPS가 현재의 3배까지 늘어날 수 있고, 기본 시나리오에서도 2배까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덕분에 장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매수세가 유입됩니다. 다만 장 중반 이후부터는 ..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완만한 조정을 거치고 있는데요~ 현재 2%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구글 마지막으로 알파벳 소식입니다. 구글이 천문학적인 벌금을 피하기 위해 핵심 무기인 '검색 결과 배치'를 바꾸는 실험을 시작합니다. 자사 서비스보다 경쟁사 노출을 늘리는 변경안을 테스트할 예정인데요. 광고 수익은 줄 수 있지만, 거액의 과징금 리스크를 털어낸다는 점에서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로 반겼습니다. 보합권에서 출발해 장 초반 올랐지만 곧바로 차익 매물이 쏟아졌고요. 한떄 장중 최저점까지 밀리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였으나, 점차 하락폭을 만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