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무력 충돌 여파에 차갑게 식은 뉴욕증시, 빅테크도 피하지 못한 하락 압력[美증시 특징주]
2026-03-04 09:51:45
어제까지만 해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을 꾀했던 뉴욕 증시 하루 만에 다시 우려감에 휩싸였습니다. 미국과 이란 간의 무력 충돌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시장은 다시 차갑게 식었는데요. 섹터별로는~ 금융만이 간신히 살아있고 대부분의 섹터가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총 20위 종목들의 뉴스 보러가시죠
마이크론 먼저 마이크론입니다. 어제 반등을 이끌었던 대형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약세에 영향을 받은 미국 메모리주들도 압박을 피하지 못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크게 하락 한 기업 마이크론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현재 7% 하락중입니다. 24시간 가동되는 초고전력 산업인 만큼 유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 모습인데요. 개장 직후 수직에 가까운 하락세를 보였고 장중 하락 폭을 키우며 저점을 낮췄습니다. 여전히 7%대 의 큰 하락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횡보하는 모습이네요. 다만 골드만삭스가 목표가를 360달러로 상향한 점은 향후 반등의 실마리가 될지 주목됩니다.
테슬라 테슬라 역시 거시적 환경의 압박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유가 급등과 10년물 국채금리 상승이라는 이중고 속에 전기차 판매 둔화 우려까지 겹친 상황인데요. 배런스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아니었다면, 투자자들의 관심은 테슬라의 Optimus 3 공개 가능성에 쏠렸을거라고 말합니다. 모건스탠리는 “이번 세대가 2년 만의 대규모 업데이트인 만큼 현재 버전과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주가 보시죠. 장중 저점을 찍은 후 서서히 낙폭을 만회하며 회복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기술주 섹터에는 또 하나의 거대한 변수가 등장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 AI 칩 수출 상한제' 검토 소식인데요. 문제는 이 수량이 알리바바나 바이트댄스 등이 요청한 물량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는 겁니다. 이 소식에 개장 전 거래에서 엔비디아 3% 가까이 하락하며 시장의 우려를 반영했습니다. 장중 한때 176달러선까지 밀리며 180달러선이 붕괴되기도 합니다…다행히 장 후반부로 가며 일부 회복하는데요.
아마존 군사 충돌이 격화되는 가운데 AWS의 중동 지역 데이터센터들이 드론 공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3곳이 드론 공격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인데요. 군사 작전으로 인해 데이터센터 운영에 차질을 빚은건 처음이지만 월가에서는 이 지역에서의 빅테크 확장 속도에 의문을 제기하고있습니다. 한편 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마존이 이제 AI 챗봇 광고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타사 앱의 AI 챗봇 광고 생태계까지 지원하려는 움직임인데요. 혼란스러운 하락장 속에서아마존은 회복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 애플이 최신 M5 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새로운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는데요. 이번 라인업의 개편은 무려 1년만에 단행되었습니다. 온디바이스 AI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인데요. 다만 메모리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인상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어제는 저가형 아이폰을 공개하며 가성비 전략을 강조. 오늘은 명확히 프리미엄·성능 중심 전략을 공개하는 모습입니다. M5 칩 탑재 신제품 공개라는 대형 호재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체의 투심 악화에 장중260.13달러까지 밀리는 등 부침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