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MU) 마이크론이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메모리칩 수요가 급증하면서 매출이 거의 3배 가까이 늘었고,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클라우드 메모리 부문 매출이 16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고요. 모바일과 클라이언트 부문은 그보다 더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기술 기업들 사이에서 인공지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AI 데이터센터 용량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서 첨단 메모리와 스토리지 수요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수요 증가를 반영해, 마이크론은 분기 매출 전망을 약 335억 달러로 제시했고, EPS 전망치도 18.9달러로 제시했는데, 이 역시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마이크론의 CEO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생산 인프라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도 또 한 번의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엔비디아 (NVDA) 엔비디아는 어제 장 막판에, 젠슨 황 CEO가 중국 고객들로부터 H200 구매 주문을 확보했고 이에 따라 중국향 H200 칩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이 영향이 오늘까지 이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미국의 수출 규제를 고려해 중국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AI칩 ‘그록’을 일부 기능 조정한 버전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쿠팡과의 협력 소식도 나왔는데요. 엔비디아와 AI를 활용해서 물류 운영과 배송 경로를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알파벳 (GOOG) 구글이 검색 서비스 관련해서 변화가 생겼습니다. 구글이 생성형 AI 검색 결과에 특정 웹사이트가 노출되지 않도록, 사이트 측에서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건 영국 경쟁당국이 제기한 ‘검색 시장 지배력’ 우려를 의식한 대응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는 부분은 국방 쪽입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앤트로픽과 오픈AI가 군사 분야에서의 AI 활용을 두고 내부와 정부에서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구글은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미 국방부와의 협력을 조용히 확대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마존 (AMZN) 아마존이 미국 우정공사, USPS를 통한 배송 물량을 크게 줄이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양측이 사업 조건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영향인데요. 아마존은 그동안 USPS의 최대 고객 중 하나였는데, 이미 배송 물량을 단계적으로 줄이기 시작했고, 현재 계약이 끝나는 올가을까지는 물량을 최소 3분의 2 이상 줄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관련 소식도 나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아마존과 오픈AI 간 50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두고, 자사 독점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판단해, 법적 대응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통신주 오늘 광통신 관련 종목들이 전반적으로 강하게 올랐습니다. 업계 콘퍼런스에서 나온 긍정적인 전망들이 영향을 준 모습인데요. 먼저 루멘텀 얘기부터 보면, 재무 전망을 업데이트하면서, 앞으로 9~12개월 안에 분기 매출이 12억 5천만 달러 수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게 최근 분기 대비 거의 두 배 수준인데요. 이 흐름을 두고 월가에서도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스티펠은 이 흐름이면 2028년쯤에는 주당 약 6.4달러 수준의 이익도 가능하다고 봤는데, 이는 현재 시장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준입니다. 다른 기업들도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코히런트는 시장 규모 자체가 계속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는데, 2030년에는 관련 시장이 700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로켓 랩 (RKLB) 로켓랩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수시로 발행하고 판매할 수 있는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소식이 나오면 보통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새로 주식이 발행되면 기존 주식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로켓랩은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을 앞으로 성장에 쓰겠다는 계획인데, 구체적으로는 추가 인수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고요, 일반적인 기업 운영에도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코인베이스 (COIN) 코인베이스가 AI 에이전트가 직접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맞춰 AI 에이전트 전용 마켓플레이스랑 지갑도 같이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핵심은 이 ‘에이전트 결제’입니다. 앞으로는 코인베이스가 직접 서비스를 하기보다는, AI 에이전트들이 움직일 수 있는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그 위에서 수익을 내겠다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