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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일랜드 공장 지분 재매입…턴어라운드 기대감 8.8%↑ -[美증시 특징주]

2026-04-02 08:08:57
인텔, 아일랜드 공장 지분 재매입…턴어라운드 기대감 8.8%↑ -[美증시 특징주]


담배
FDA가 니코틴 파우치 제품의 승인을 늦추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청소년 등 신규 사용자에 대한 잠재적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니코틴 파우치는 지금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품군인데요. 실제로 필립모리스만 봐도, 2025년에 약 7억 9,400만 캔을 판매하면서 불과 2년 전보다 두 배 넘게 늘어난 상황입니다. 하지만 규제 쪽에서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지금 심사가 예상보다 까다롭게 진행되면서, 승인이 보류된 상태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기업들도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는 자사 제품이 충분한 과학적 근거를 갖추고 있다면서, FDA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프리스는 이번 승인 지연이 필립모리스에 더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는데요. 신제품 승인이 늦어지는 사이, 기존 제품의 점유율이 흔들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빠르게 커지던 시장에 규제 변수가 더해지면서, 관련 기업들에는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입니다.

나이키 (NKE)
나이키가 어제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앞으로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지금부터 연말까지 매출이 한 자릿수 초반 비율로 감소할 것으로 봤고요. 이번 분기 역시 매출이 2~4%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는데, 시장에서는 오히려 증가를 기대하고 있었던 만큼 그 괴리가 컸습니다. 경영진은 사업 규모가 큰 만큼 회복이 한 번에 빠르게 나타나긴 어렵다면서, 높은 관세가 당분간 계속 부담으로 작용할 거라고 밝혔고요. 중동 지역의 불안이나 유가 상승 같은 외부 변수도 수요와 비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래서 증권가도 빠르게 눈높이를 낮추고 있습니다. 트루이스트는 턴어라운드 흐름이 여전히 불안정하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69달러에서 57달러로 낮췄고요. 골드만삭스도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모두 낮췄습니다. 씨티 역시 앞으로 매출 둔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텔 (INTC)
인텔이 아일랜드 공장 지분을 다시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과거 아폴로에 넘겼던 49% 지분을 약 142억 달러에 재 매입하는 거고요. 이로써 해당 공장은 다시 인텔이 완전히 소유하게 됩니다. 자금은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함께, 약 65억 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할 계획입니다. 인텔 측은 이번 조치가 내년부터 수익성과 신용도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텔의 이번 움직임은 단기 실적과는 별개로, 장기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고요. 특히 AI 인프라 수요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인텔의 턴어라운드에도 중요한 진전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애널리스트들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무 여력을 다시 확보하면서, AI 성장 흐름에 올라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월트 디즈니 (DIS)
레이먼드 제임스가 디즈니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마켓 퍼폼’에서 ‘아웃퍼폼’으로 올리고, 목표주가는 115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애널리스트는, 거시 환경 부담과 해외 방문객 감소가 이어지고 있지만, 현재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동안 디즈니는 방문객 감소와 유니버설과의 경쟁 심화로 부담을 받아왔는데요. 레이먼드 제임스는 이런 역풍 일부를 상쇄할 수 있는 여러 호재가 있다고 합니다. 새 크루즈선 2척이 출항을 앞두고 있고, 디즈니랜드 파리에서는 ‘겨울왕국’ 테마 확장도 예정돼 있습니다. 여기에 콘텐츠와 방송 사업 쪽에서도 비교 부담이 완화되고, 스포츠 중계권 비용도 더 유리해질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됐습니다. 이런 요인들이 맞물리면서, 현재 구간을 매수 기회로 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RH (RH)
미국의 고급 가구업체 RH도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RH 측 설명을 보면, 관세 영향으로 약 3천만 달러 그리고 분기 말 악천후로 추가 약 1천만 달러 정도의 매출 타격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래서 현재 1분기 전망도 좋지 않습니다. 매출이 2%에서 4%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시장은 오히려 증가를 기대하고 있던 상황이었습니다. 한편, 키방크는 5월 출시 예정인 새로운 럭셔리 라인 ‘RH 에스테이츠’가 향후 실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지만, 지정학적 불안이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면서, 매출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