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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이스라엘·레바논, 내주 美서 직접 협상하기로-[글로벌 마감 시황]

2026-04-10 08:36:49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이스라엘·레바논, 내주 美서 직접 협상하기로-[글로벌 마감 시황]



미국 증시 마감 시황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다우 지수 0.58% 상승했고요. 나스닥 지수 0.83%, S&P 500 지수도 0.62%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가 하루 만에 흔들리면서 시장에도 불안감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이 휴전 첫날부터 레바논을 향해 대규모 공습을 이어갔고 미국 역시 레바논은 휴전 대상국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기 때문인데요.
오늘 3대 지수 모두 이 불안감을 안고 출발했었는데, 다행히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직접 대화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네타냐후 총리에게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기점으로 유가가 하락하면서 증시 역시 반등할 수 있었는데, 다만 네타냐후 총리가 헤즈볼라를 향한 강도 높은 공격을 이어 가고 있다고 말하는 등 여전히 휴전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바로 이어서 유가도 확인해 보시면요.
앞서 전해드린 대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직접 대화에 나서기로 하면서 유가의 상승세가 꺾이긴 했습니다만 WTI는 다시 100달러를 향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은 이어가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이겠죠.
또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되 하루에 통과할 수 있는 선박의 수를 최대 15척으로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번 전쟁으로 하루 약 60만 배럴 규모의 생산 능력이 감소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재 WTI는 4.76% 상승한 9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브렌트유는 2.37% 상승한 97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유가가 반등했지만 에너지주에서는 연일 자금이 빠지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에너지 기업 역시 생산에 차질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요.
반면에 오늘 임의소비재주 안에서 여행주가 좀 부진하긴 했지만 아마존이 크게 오르면서 임의소비재주가 2% 넘게 상승했고요.
기술주의 경우에는 반도체 관련주들은 잘 가줬지만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이 다시 또 타격을 받으면서 0.38% 상승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 흐름도 확인해 보시죠.
먼저 오늘 장 엔비디아는 1% 상승하면서 183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알파벳은 0.37% 애플은 0.6% 상승했는데요.
오늘 장의 주인공은 아무래도 아마존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존이 자체 AI칩 연 매출이 200억 달러를 돌파해 지난해 대비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 중이고 클라우드 AI 사업 연 매출도 올해 1분기에만 150억 달러를 뛰어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본 지출 투자를 단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요.
아마존 오늘 5.6% 상승하면서 주가가 233달러 선까지 올라 왔습니다.
메타 역시 오늘 2.6% 상승했습니다.
메타도 오늘 AI 인프라 투자를 늘리기 위해 코어위브와 210억 달러 규모의 추가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테슬라도 크기가 작고 저렴한 SUV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 밝히자 0.69% 반등했습니다.

(필라델피아) 다음으로 현재 코스피 야간 선물이 2% 넘게 오르는 이유라 할 수 있겠죠.
오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2% 상승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아마존과 메타의 소식이 다시 반도체 칩, 메모리 칩에 대한 수요를 증명해 준 덕분인데요.
또 인텔이 테슬라에 이어서 구글과도 협업을 강화하기로 하자 오늘 주가가 4.7% 상승했고요.
마이크론 3.6%, 샌디스크도 9% 상승했습니다.

(미국채) 한편 오늘 미 국채 시장은 그렇게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경제 지표들이 꽤 여럿 공개됐습니다.
먼저 미국의 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발표됐는데 지난해 대비 0.5% 성장에 그치고 말았고요.
미국의 2월 PCE는 전년 대비 3% 대를 유지했고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하면서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뜨겁고 반대로 경제 성장률은 차가운 혼조된 양상을 보였습니다.
오늘 장 10년물 국채금리는 4.29%에 거래되고 있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7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 미국과 이란 사이의 불안한 휴전이 이어지고 있지만 달러화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이제 98선 중반까지 내려 왔는데요.
유로화와 파운드화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요.
현재 엔 달러 환율은 159엔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오늘 원 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1,474원에 거래됐고요.
역외환율에서는 1,474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한편 금과 은 선물은 휴전 상황을 주시하는 동시에 내일 공개될 미국의 3월 CPI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내일 나올 CPI가 전쟁 후 유가 급등을 반영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금 선물은 4,79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은 선물은 7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휴전 상황이 불안함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어제 모건스탠리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상장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고 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료를 암호화폐로 받기로 한 덕분인데요.
현재 비트코인은 72,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2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가에서는 오늘 장에 대해 어떤 한 마디를 남겼을까요.
제너스 헨더슨에서는 "현재 시장에 중요한 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물동량 그리고 궁극적으로 휴전이 종전으로 이어질지 여부"라고 판단했고요.
RFG 어드바이저리에서는 "그래도 휴전이라는 사실이 명백히 존재하고 미국과 이란 모두 이에 동의한다는 자체가 장기적으로 볼 때 긍정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