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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美·이란 2차 협상 기대감-[글로벌 마감 시황]

2026-04-14 07:56:13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美·이란 2차 협상 기대감-[글로벌 마감 시황]



미국 증시 마감 시황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다우 지수 0.63% 상승했고요. 나스닥 지수 1.23%, S&P 500 지수도 1.02%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말 사이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결렬됐고요.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11시부터 "이란의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에 대한 봉쇄를 개시했다"고 밝혔지만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 두 번째 대면 협상을 검토 중이고 심지어는 이 두 번째 협상을 이번 주말에 진행할 예정이라는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협상 기대감이 시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데요.
덕분에 현재 코스피 야간 선물은 3% 넘게 상승하고 있고 또 유가 역시 상승폭을 축소하고 있는데, 바로 이어서 유가 상황부터 짚어 보시죠.

(국제유가) 어제 양국의 협상이 결렬되고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밝히자 어김없이 큰 폭으로 상승하던 유가였죠.
다행히 앞서 전해드린 대로 각 언론에서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물밑에서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유가 역시 상승폭을 줄여 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WTI는 1.67% 상승한 9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브렌트유는 3.29% 상승한 9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오늘 빅테크 기업들은 비교적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그동안 약세를 보이던 소프트웨어 관련주들이 크게 올라준 하루였는데요.
덕분에 기술주가 오늘 1.72% 상승했고요.
금융주 역시 오늘 1.73% 오르면서 좋은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이번주부터 금융주들이 줄줄이 실적을 발표하죠.
골드만삭스가 장 전에 실적을 발표했는데, 주식 부문에서의 매출은 사상 최고를 기록했으나 채권과 외환, 원자재 부문에서 매출이 부진한 점이 우려되면서 오늘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그래도 오늘 자산 관리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금융주 역시 1.73% 탄력을 받아 갔고요.
반면에 필수소비재주는 오늘도 1.04% 하락했고 유틸리티주도 1.19% 밀리면서 확실히 섹터별로 자금이 순환되고 있는 점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 흐름도 확인해 볼텐데요.
오늘 장중에 엔비디아가 대형 PC 기업을 인수한다는 이야기가 들려 오기도 했죠.
일단 엔비디아는 델과 HP에 대한 인수를 직접 부인한 상황인데요.
엔비디아는 0.36% 상승, 강보합권에 거래를 마쳤고요.
최근 알파벳과 애플이 시총 2위 자리를 두고 연일 경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알파벳이 1.28% 상승, 애플이 0.49% 하락하면서 알파벳이 다시 시총 2위 자리에 올랐고요.
오늘 또 오랜만에 마이크로소프트가 3% 넘게 상승한 점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오라클도 12% 상승한 점 참고해 보시고요.
간밤 오픈AI가 아마존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핵심적인 성장 동력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는데 오늘 아마존 주가는 강보합권에 거래를 마쳤고요.
브로드컴은 2.21% 상승, 메타 0.74% 상승, 또 테슬라는 1% 가까이 오르면서 주가가 352달러 선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국채) 오늘 장 초반까지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채금리 역시 크게 뛰었지만, 유가가 상승폭을 줄여 나가면서 국채금리도 움직임을 함께 했습니다.
휴전 기대감에 국채금리 역시 보합권까지 상승폭을 줄여 냈는데요.
오늘 장 10년물 국채금리는 4.29%에 거래되고 있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3.7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 미 달러화 역시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기 시작하면서 강세를 나타냈으나, 협상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다시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반면에 유로화 가치는 연일 상승하고 있죠.
휴전 이후 그동안의 하락세를 만회하고 있는데 주말 사이에는 헝가리에서 야당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는 일이 있었습니다.
친 러시아 성향인 오르반 총리의 집권이 16년 만에 막을 내리자 유로화 강세에 힘을 보태 주고 있는데요.
현재 엔 달러 환율은 159엔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고요.
원 달러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에 다시 1,480원대 초반으로 내려 왔습니다.
1,482원에 거래됐고 역외환율에서는 1,477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한편 금과 은 선물은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우려하면서 달러화 강세에 하방 압력을 받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금 선물은 4,766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은 선물은 7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다시금 살아난 협상 기대감에 암호화폐 시장은 환호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장중 73,000달러 선을 다시 돌파했는데요.
현재 비트코인은 73,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2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가에서는 오늘 장에 대해 어떤 한마디를 남겼는지도 확인해 보시죠.
먼저 펀드스트랫의 공동 창립자이자 비트마인의 CEO 톰리는 "주식 시장이 상승하는 건 시장이 휴전의 긍정적인 결말을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은 결과를 미리 반영하는 데 매우 능하다"고 분석했는데요.
존스 트레이딩에서는 "유가가 장중 하락하고 숏 포지션 청산이 맞물리면서 주식 시장이 반등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요.
또 "이제 투자자들이 전쟁 헤드라인에 휘둘리고 싶어하지 않는다"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