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마켓
이번주 방송스케쥴

美, 자동차 수입 규정안 수정 검토…미국산 부품 확대 추진-[美증시 특징주]

2026-04-20 08:16:29
美, 자동차 수입 규정안 수정 검토…미국산 부품 확대 추진-[美증시 특징주]


자동차
트럼프 행정부가 자동차 수입 규정을 수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내용을 보면, 미국으로 들어오는 차량에 들어가는 미국산 부품의 비율을 높이고, 그동안 USMCA를 통해 받았었던 관세 혜택도 줄여서, 사실상 수입 비용을 더 높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겁니다. 이렇게 해서, 자동차 업체들이 미국 안에서 생산을 더 늘리도록 압박하겠다는 의도인데요. 이 배경을 보면, 과거 25% 관세 같은 강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리쇼어링’ 그러니까 제조업이 미국으로 돌아오는 흐름이 충분히 나타나지 않았다는 불만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 캐나다나 멕시코에 공식 제안이 전달된 건 없고, 논의도 초기 단계라고 합니다.

퍼미 (FRMI)
에너지 개발 기업 퍼미가 장 마감 이후,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토비 노이게바우어가 돌연 사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한때 28% 가까이 급락했는데요. 회사 측은 곧 후임자 선임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고, 추가적인 내용은 현지시간 기준 월요일에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퍼미는 지난해 9월 상장 이후 주가가 거의 70% 가까이 빠지면서,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이어온 상태입니다.

아메리칸 항공 (AAL) 유나이티드 항공 (UAL)
지난주 초에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의 합병 가능성이 거론됐다고 전해드렸었는데요. 금요일에 아메리칸항공이 바로 선을 그었습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합병과 관련된 어떤 논의에도 참여하고 있지 않고, 그런 논의 자체에도 관심이 없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유나이티드와의 합병은 경쟁을 해치고 소비자에게도 좋지 않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입장이 행정부의 방향이나 반독점 원칙과도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금요일에는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항공주 전반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현재는 다시 봉쇄를 결정한 상황이어서, 오늘 밤 주가 흐름도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어도비 (ADBE) 피그마 (FIG)
지난주 수요일에 앤트로픽이 새로운 AI 디자인 툴을 내놓을 거라고 전해드렸었는데요. 금요일에 실제로 ‘클로드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이게 어떤 도구냐면, 디자인이나 프로토타입, 프레젠테이션 같은 시각 자료를 AI랑 같이 만들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텍스트로 “이런 거 만들어줘”라고 입력하거나 파일을 올리면 초안을 만들어주고, 대화하면서 쉽게 수정까지 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전문 디자이너가 아니어도 회사 스타일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이 도구는 앤트로픽의 최신 모델인 클로드 오퍼스 4.7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요, 지금은 일부 사용자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이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기존 디자인 툴 업체들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고요. 어도비와 피그마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알코아 (AA)
지난 금요일 알코아 실적이 발표됐는데요.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습니다. 중동 갈등과 기상 악화로 공급망에 차질이 생긴 게 주요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알루미나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31% 줄었고, 알루미늄 출하량도 8% 감소하면서 실적에 부담이 됐습니다. 여기에 중동 변수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데요.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매년 알루미나 약 880만 톤, 보크사이트 600만 톤이 이동하는데, 이번 분쟁으로 일부 제련소와 정제 공장이 멈춰 서면서, 연간 기준 250만 톤 넘는 생산 능력과 약 200만 톤 규모의 정제 능력이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번 분기에는 이란 분쟁 영향으로 알루미나 부문 수익이 약 1,500만 달러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코아는 중동 전쟁의 영향으로 일부 물량을 중국으로 우회하면서 중국 내 공급이 늘어난 점도 부담 요인으로 언급했는데요. 이 영향으로 상반기 동안 공급 과잉과 중동 수요 둔화가 겹치면서 가격 압박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다만 재고 부족과 공급 차질로 알루미늄 가격이 오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으로 짚었습니다. 그래서 시장에서는 공급망 정상화 여부가 앞으로 실적과 주가 흐름의 핵심 변수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알코아가 가동을 중단한 공장을 뉴욕디지털인베스트먼트그룹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크리티컬 메탈스 (CRML)
크리티컬 메탈스는 광물 업체인데요. 미국과 중국의 희토류 갈등이나, 그린란드를 둘러싼 지정학 이슈가 불거질 때마다 주가가 크게 움직였던 종목입니다. 이번에는 그린란드 정부가 탄브리즈 광산 프로젝트의 남은 지분 50.5%를 크리티컬 메탈스로 넘기는 걸 승인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크리티컬 메탈스는 지분 92.5%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