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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나스닥, 13거래일 연속 랠리-[글로벌 마감 시황]

2026-04-20 08:17:06
뉴욕증시 3대 지수 상승...나스닥, 13거래일 연속 랠리-[글로벌 마감 시황]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전 일장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다우 지수 1.79% 상승했고요. 나스닥 지수 1.52%, S&P 500 지수도 1.2%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10일간 휴전을 발표하자 이란 외무 장관은 이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을 전면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었죠.
드디어 호르무즈 해협의 길이 열리게 되면서 나스닥 지수는 13 거래일 연속 상승, 34년 만에 최장 기간의 상승세를 기록했고요.
S&P 500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7,100선을 넘어섰고 러셀 2천 지수 역시 2% 넘게 오르며 석 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그런데 이 분위기는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주말 사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을 다시 차단한다고 통보했고 심지어 이란의 최고 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적들에게 새로운 패배를 안겨줄 준비가 됐다”고 경고했는데요.
여기에 더해 이란 혁명 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들을 잇따라 공격했고요.
간밤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대표단이 파키스탄으로 향하고 있다며,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란의 모든 발전소와 교량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장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주시해 보셔야겠는데요.

(국제유가) 바로 이어서 유가도 확인해 보시면요.
WTI는 82달러 선 아래로, 또 브렌트유도 90달러 선으로 내려 왔지만, 미국은 중동을 넘어 전 세계 공해상에서 이란과 연계된 선박을 나포할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조금 전에, 오만만에서 이란의 화물선을 나포했다고 밝혔는데요.
2차 협상을 앞두고 양국이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는 듯 보이는데 이에 따른 유가의 변동성도 지켜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미국채) 호르무즈 해협이 전면 개방된다는 소식에 미 국채 금리 역시 크게 낙폭을 키워 갔습니다.
전 일장 10년물 국채금리는 4.25%, 또 2년물 국채금리는 3.71%까지 내려 왔는데요.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이란의 해상 봉쇄를 유지한다고 밝혔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모든 선박들의 통항이 자신들의 통제 하에 있다고 강하게 맞서는 상황이죠.
국채 시장 역시 오늘 장에서 큰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크고요.

(환율) 바로 이어서 외환 시장의 상황도 보시면요.
달러 인덱스는 여전히 98선 초반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달러화 자체로만 보면 2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 역시 이날은 1,460원까지 내려 왔고요.
역외환율에서는 1,466원에 거래됐습니다.

(섹터) 이어서 전 일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유가가 급락하면서 역시나 에너지주가 3% 가까이 하방 압력을 받아 갔고요.
또 유틸리티 섹터가 부진하긴 했지만 이외 모든 섹터는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여행주가 포함된 임의소비재주가 2% 가까이 올랐고요.
기술주도 1.59%, 또 건설, 재건 관련주가 있는 산업주까지 1.82% 상승했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전 일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 흐름도 확인해 볼텐데요.
시총 상위 종목들 역시 종전 기대감에 전 일장에서는 모두 환호한 모습이었습니다.
엔비디아, 이제 200달러 선을 다시 넘겼고요.
알파벳 역시 340달러 선을 넘겼습니다.
브로드컴과 메타도 2% 안팎으로 상승했고 테슬라도 이날 3% 오르면서 400달러 선에 거래를 마감했네요.
테슬라는 주말 사이 자율주행 로보택시의 서비스를 댈러스와 휴스턴으로 확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금) 금과 은 선물 역시 유가가 급락하자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날 금 선물은 4,879달러 선에 거래됐고요. 은 선물은 81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암호화폐) 주말 사이에 이란이 다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다고 선언하면서 일단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로 오늘 장 상황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을텐데요.
7만 8천 달러 선을 회복했던 비트코인이었는데 현재 비트코인 74,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2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가에서는 전 일장에 대해 어떤 한 마디를 남겼을가요.
월가에서는 지난주 상승세를 다행이라 보고 있긴 하지만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과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먼저 파이퍼 샌들러에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주식 시장의 질주 아래에는 취약한 배경이 숨겨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주식 시장이 과매도에서 과매수로 급격히 전환된 것은 오히려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이럴 때는 매우 신중하게 투자해야 하고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수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는데요.
웰스파고에서도 "성급한 판단을 하지 말라고 말하며 이제는 협상 과정을 주시하는 것보다 기업들의 실적과 기대 인플레이션 등 기본적인 요소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