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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산주, 1분기 실적 상회·가이던스 부진…주가 하락세-[美증시 특징주]

2026-04-22 08:09:41
美 방산주, 1분기 실적 상회·가이던스 부진…주가 하락세-[美증시 특징주]


유나이티드 헬스 (UNH)
오늘은 장 전후로 실적 발표가 이어졌는데요. 그중 유나이티드헬스가 장 시작 전에 실적을 내놨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요, 연간 실적 전망까지 상향 조정했습니다. 비용을 잘 관리한 데다 건강보험 관련 정부 지급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준 건데요. CEO도 앞으로 이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이 갖춰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실적에서 핵심은 ‘의료비용률’이었습니다. 보험료 1달러 가운데 실제 진료비로 얼마나 나가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인데요, 이게 낮을수록 보험사 수익성에는 유리합니다. 유나이티드헬스는 83.9%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였던 85.7%보다 낮게 나왔고요, 이 부분이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미즈호는 이번 분기 핵심으로 의료비 증가가 예상보다 더 악화되지 않았다는 점과, 옵텀 헬스 실적이 좋았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그리고 의료비는 여전히 높지만 예상 범위 안에 머물렀고, 이를 바탕으로 미즈호는 의료비 상승 흐름이 이제는 정점을 지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오펜하이머도 전반적으로 실적이 강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실적을 계기로 주가가 의미 있게 움직일 수 있고, 이런 흐름이 업종 전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한편 내년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메디케어 비만 치료제 보험 적용과 관련해서, 유나이티드헬스가 다소 신중한 입장을 보였고요. CVS는 아예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GE 에어로스페이스 (GE)
GE 에어로스페이스는 상업용 항공이랑 군수 쪽 수요가 계속 이어지면서 매출과 EPS 모두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특히 성장을 이끈 건 상업용 엔진과 서비스 부문이었습니다. 매출이 30% 넘게 늘었고, 수주도 두 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항공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방산 쪽도 좋았는데요.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갈등으로 방산 장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주가 크게 증가한 모습입니다. 다만 분위기가 완전히 긍정적인 건 아니었습니다. 유가 상승이나 연료 공급 문제, 그리고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이 앞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고요. 그래서 항공 수요 전망도 조금 낮췄습니다. 올해 항공기 출발 횟수를 기존보다 낮춰서, 보합이거나 한 자릿수 초반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본 건데요, 이는 기존 전망보다 낮아진 수치입니다.

노스롭 그루만 (NOC)
노스럽 그루만도 실적이 좋았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는데요. 글로벌 분쟁이 이어지면서 B-21 같은 항공 시스템 수요가 강했던게 영향이었습니다. 부문별로 보면, 항공 쪽 매출이 17% 늘었고요, 방산 시스템 쪽도 인수 효과 등을 제외하고 봐도 10% 성장했습니다. 다만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435억 달러에서 440억 달러로 그대로 유지했는데요. 이 부분이 시장에서는 조금 아쉽게 받아들여졌습니다. RBC의 애널리스트는, 최근 B-21 계약이나 1분기 실적 흐름을 보면 이 가이던스가 다소 보수적이라고 평가했고, 그래서 실적 상회나 전망 상향을 기대했던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었다고 분석했습니다.

RTX (RTX)
RTX도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레이시온 부문 매출도 10% 늘었고요, 항공기 정비·수리 수요가 계속 강한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지금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고 공급망 문제까지 겹치다 보니, 항공사들이 기존 기체를 더 오래 운항하면서 RTX에 매출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또,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미사일 같은 방산 수요가 이어지고, 애프터마켓 매출도 꾸준할 것으로 보이면서 매출과 이익 전망도 함께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연간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을 930억 달러로 제시했는데, 이 수치가 애널리스트 예상보다 약 0.5% 낮게 나오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 (UAL)
유나이티드항공은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습니다. 다만 중동 전쟁 영향으로 제트연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2분기 EPS 전망은 시장 기대보다 낮춰 잡았고, 연간 전망도 함께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용을 줄이기 위해 올해 계획했던 일부 운항을 줄이고 있는 점도 영향을 줬고요. 연료비 부담에 맞춰 운항 스케줄을 계속 조정하고 있다는 점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요는 여전히 버티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운임이나 수하물 요금을 올렸음에도, 고객 수요는 크게 꺾이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튜이티브 서지컬 (ISRG)
인튜이티브 서지컬도 매출과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로봇 수술 건수와 시스템 설치가 모두 두 자릿수로 늘어난 영향이었는데요. 다빈치랑 이온 시스템 시술 건수가 전 세계 기준으로 약 17%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수익성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올해 전망을 보면, 다빈치 시술 증가율을 13.5%에서 15.5% 수준으로 제시했는데요. 다만 관세나 거시경제 변수는 실제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블룸에너지 (BE) 인텔 (INTC) 코인베이스 (COIN)
블룸에너지는 UBS와 씨티에서 목표주가를 각각 251달러, 229달러로 상향 조정했고요, 인텔도 HSBC에서 목표주가를 50달러에서 95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렸습니다. 그리고 코인베이스는 뉴욕주에서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 코인베이스와 제미나이 타이탄이 운영하는 예측시장 서비스가, 불법 도박을 금지하는 주법을 위반했다는 판단입니다.

오은비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