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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지수, 5만선 탈환...미중 정상회담 기대감-[글로벌 마감 시황]

2026-05-15 07:51:39
다우 지수, 5만선 탈환...미중 정상회담 기대감-[글로벌 마감 시황]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다우 지수 0.75% 상승하면서 5만 선을 되찾았고요.
나스닥 지수 0.88% 올랐고 S&P 500 지수도 0.77% 상승하면서 7,500선을 뛰어 넘었습니다.
일단 오늘 장의 주인공, 단연 엔비디아, 오늘 장에서 4% 상승한 엔비디아였습니다.
어제 미국 정부가 알리바바 등 중국 기업 약 10곳에 엔비디아의 AI칩 H 200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침내 허가를 내렸습니다.
다만 각 기업당 최대 7만 5천 개만 살 수 있고 또 사실 지금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의 반도체 칩을 사는 걸 원하고 있기 때문에 거래가 원활하게 될지 의문이죠.
실제 배송 건도 0건으로 집계되고 있는데, 그래도 오늘 장에서는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확실히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섹터) 바로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보시면요.
엔비디아에 이어서 어제 실적을 발표한 시스코가 13% 상승, 또 소프트웨어 관련주들, 인프라 관련주들이 반등해 주면서 기술주가 1.85% 상승했습니다.
다만 반도체 안에서는 희비가 엇갈렸죠. 인텔과 퀄컴, 샌디스크가 부진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6% 상승에 그쳤고요.
그외 섹터들은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그나마 금융주와 에너지주가 나름 잘 가줬고요. 원자재주가 가장 크게 낙폭을 그려 냈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 흐름도 확인해 보시죠.
일주일 만에 주가가 20%나 오르고 있는 엔비디아입니다. 어느새 시총 6조 달러에 육박하고 있고 주가는 4% 상승하며 235달러 선까지 올라 서고 있는데요.
오늘 브로드컴도 5% 상승하면서 기세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반면에 알파벳은 오늘 0.38% 하락했고요.
애플 같은 경우에는 오픈 AI가 애플에게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2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데, 애플이 중간에 구글 제미나이와 계약을 맺은 게 불만이었을까요.
오픈AI가 기대했던 것만큼 애플에게서 수익을 얻지 못하자 이를 계약 위반으로 보고 있는데요.
오늘 장 애플 0.22% 내렸고요. 아마존도 1% 하락했고, 테슬라와 메타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채) 오늘 미 국채금리는 그렇게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았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부분들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일단 오늘 미국의 4월 소매판매 지표가 공개됐죠.
미국의 4월 소매판매는 지난 달 대비 0.5% 증가하면서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3월과 비교했을 때는 크게 둔화했는데요.
그래도 세부적으로 뜯어 보면 소비자 심리는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이 긍정적이었습니다.
미국인들은 여전히 그대로 소비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다만 오늘 공개된 미국의 4월 수출입 물가가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10년물 국채금리는 4.48%에 거래되고 있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4.0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 이렇게 미국의 경제 지표들이 연준에게 금리인하가 아닌 금리인상 명분을 연일 제공하자 달러화는 4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이제 다시 99선을 바라 보고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일본 당국이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해 계속해서 개입을 이어 나가고 있고 일본은행 위원도 금리인상을 주장하지만, 엔 달러 환율은 158엔 후반까지 상승하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1,493원에 거래됐고 역외환율에서는 1,492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국제유가) 오늘 유가를 움직인 소식은 두 가지가 있었는데요.
일단 미중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시진핑 주석은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을 원하고 있다, 도움을 줄 용의가 있다고 밝힌 점이 눈길을 끌었고요.
또 사우디 아라비아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 이후, 이란과 다른 중동 국가들과 불가침 조약, 즉 평화를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일단 유가는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죠.
현재 WTI는 0.96% 상승한 101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브렌트유는 0.92% 상승한 106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한편 오늘 은 선물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번주에 워낙 크게 올랐기 때문에 매도세가 빗발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 금 선물은 4,65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은 선물은 8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다시 8만 달러 선을 되찾았습니다.
간밤 클래리티 법안이 미 상원 은행 위원회를 통과했는데요.
현재 비트코인은 81,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2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가에서는 오늘 장에 대해 어떤 한마디를 남겼는지도 확인해 볼까요.
먼저 블룸버그에서는 "AI에 대한 투자 심리, 기업들의 탄탄한 실적, 경제 회복력 등이 증시를 연일 지지해 주고 있다"며, "미국 기업들이 다양한 경제 환경에 적응하는데 능숙해졌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BTIG에서는 AI 관련 주식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 현상을 지적하고 있는데요.
"유가가 오르고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자 소매 관련주와 AI 기술주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