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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美 30년물 국채금리, 2007년 이후 최고-[글로벌 마감 시황]

2026-05-20 07:47:20
뉴욕증시 3대 지수 하락 마감...美 30년물 국채금리, 2007년 이후 최고-[글로벌 마감 시황]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다우 지수 0.65% 밀렸고요. 나스닥 지수 0.84% 내렸고 S&P 500 지수도 0.67% 하락하면서 7천 400선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오늘도 등락을 거듭하는 미국 증시였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여전히 지지부진한 가운데 오늘도 미 국채금리는 오르고 있죠.
현재 미국 증시 안에서는 워낙 긴 기간 동안 상승세를 달렸으니 이에 따른 숨 고르기, 차익실현성 매물이 나오고 있다는 시각과 함께 금리인상을 우려하는 시선이 공존하고 있는데, 일단 현재 미국 국채금리 상황 바로 확인해 보시죠.

(미국채) 오늘 미국 30년물 국채금리가 2007년 이후, 1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장중 5.19%까지 찍으면서 금융시장에서는 투자 전략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데요.
그동안은 올해 금리 인하가 전망됐기 때문에 기술주 위주로 주식 시장에 힘을 실어줄 수 있었죠.
그런데 이제는 금리 인상이 관측되고 있고 만약 신용카드 금리나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연이어 오르게 된다면 미국인들의 소비력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당연히 기업들에게도 부담이 되고 특히 반도체에서 나타났던 과열된 투자 심리까지 차게 식어 버릴텐데요.
또 일각에서는요.
채권 자경단이 워시의 연준 의장 취임을 앞두고 인플레이션에 제대로 대응하라는 메시지를 국채 매도를 통해 보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장 10년물 국채금리는 4.66%까지 오르고 있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4.1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 미 달러화도 다시 강세로 돌아섰습니다.
아무래도 인플레이션 우려가 연일 강해지고 있고 국채금리도 오르고 또 금리인상 확률도 오르고 있다 보니 달러화 역시 상방 압력을 받아가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엔 달러 환율도 159엔까지 올라 왔고요.
원 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에서 한 달 반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 왔죠.
특히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자 1,507원까지 상승했는데, 야간거래에서는 1,508원에 거래됐고요.
역외환율에서는 1,506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금리와 밀접하게 관련된 섹터들이 오늘 하방 압력을 받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임의소비재주와 산업주가 1% 넘게 하락했고 원자재주 역시 2% 넘게 내리고 말았는데요.
기술주는 그래도 상대적으로 낙폭을 줄여 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마이크론과 샌디스크, 인텔이 오늘 그나마 상승하면서 기술주 0.71% 하락에 그쳤고요.
반면에 오늘 헬스케어주가 1% 상승하며 가장 좋은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 흐름도 확인해 볼텐데요.
먼저 내일 실적을 발표하는 엔비디아죠.
엔비디아는 오늘 장에서 0.77% 하락했고요.
구글의 알파벳은 간밤 연례 개발자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검색 기능이 25년 만에 가장 크게 바뀌었는데, 검색 기능은 물론 제미나이 3.5 플래시의 등장까지!
생각보다 다양한 신기능을 꽤 많이 공개했습니다.
다만 오늘 미 법원에서요.
투자자들이 구글의 광고 입찰 관행에 대한 의혹을 두고 제기한 소송을 집단 소송의 형태로 이어갈 수 있도록 승인을 내렸습니다.
여기에 더해 오늘 빅테크 기업들 전반의 주가가 부진하죠.
알파벳 2% 넘게 하락했고 아마존, 브로드컴도 2%대 밀렸습니다. 테슬라도 오늘 1.4% 내리고 말았네요.

(국제유가) 그나마 오늘 유가가 특히 브렌트유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미국과 이란의 입장은 엇갈린 상태이고요.
심지어 미국과 이스라엘이 다음주에 이란을 타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점은 생각해 볼 부분인데요.
현재 WTI는 0.06% 상승한 108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브렌트유는 0.61% 하락한 111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금) 오늘 금과 은 선물 뿐만 아니라 귀금속 가격 전반이 크게 낙폭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현재 금 선물은 4,49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은 선물은 7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아무래도 현재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다 보니 암호화폐 시장에도 크게 부담으로 반영되겠죠.
현재 비트코인은 76,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1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가에서는 오늘 장에 대해 어떤 한 마디를 남겼을까요.
먼저 JP모간에서는 전략적으로 여전히 주식 시장의 강세를 전망하지만, 기술주를 주도로 조정 가능성이 높은 만큼 최대 순매수 포지션을 유지하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그래닛 베이 웰스 매니지먼트에서는 금리인상 분위기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엔비디아의 실적이 최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 보고 있는데요.
엔비디아가 당연히 호실적을 보여주겠지만, 기업 가치를 뒷받침할 만한 충분한 매출 성장률을 확신시켜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