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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S&P 500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휴전 기대감·스노우플레이크 호실적 견인-[글로벌 마감 시황]

2026-05-29 07:44:56
나스닥·S&P 500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휴전 기대감·스노우플레이크 호실적 견인-[글로벌 마감 시황]


미국 증시 마감 시황 전해드리겠습니다.

(3대 지수) 먼저 오늘 장 3대 지수 일제히 상승한 가운데, 다우 지수 강보합권에 거래됐고요. 나스닥 지수 0.91% 올랐고 S&P 500 지수도 0.58% 상승 마감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엇갈린 신호는 오늘도 반복되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과 이란이 교전을 다시 벌이면서 우려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래도 간밤 휴전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살아나기도 했죠.
양국이 60일간의 휴전을 연장하는 양해각서에 합의했고 이제 트럼프 대통령의 최종 승인만 남겨둔 상태라는 소식이 나왔는데요.
이 소식에 증시는 상승 전환됐고 또 스노우 플레이크의 실적으로 기술주가 힘을 받아내며 나스닥 지수는 오늘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미국이 이란의 양해각서와 관련한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더니 오늘은 또 이란이 간밤에 나온 휴전 연장 소식을 또 부인하는 상태여서 여전히 전쟁에 대한 경계감은 남아 있는 상황입니다.

(국제유가) 시장이 휴전과 관련한 소식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 알아 보려면 유가를 확인해 보면 되겠죠.
일단 시장은 앞서 전해드린 휴전 연장 소식에 조금 더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유가가 등락을 반복하고 있긴 하지만 상승분은 빠르게 반납한 모습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현재 WTI는 0.74% 상승한 89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브렌트유는 0.31% 하락한 94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국채) 오늘 시장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바로 미국의 경제 지표였는데요.
간밤 미국의 4월 PCE와 1분기 GDP 잠정치가 공개됐습니다.
미국의 4월 PCE는 지난해 대비 3.8% 상승하면서 예상치에는 부합했지만,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섰는데요.
그래도 근원 PCE는 예상치를 밑돌았고 월간 상승률이 지난 달보다 나아진 건 긍정적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덕분에 오늘 국채 시장의 변동성이 생각보다 미미했고 오히려 국채금리는 내림세를 이어 나갔는데요.
다만 미국인들의 소비 지출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소득은 소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점이 우려되고 있고요.
미국의 1분기 GDP 잠정치는 속보치보다 하향 조정된 1.6% 상승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 장 10년물 국채금리는 4.45%에 거래되고 있고요. 2년물 국채금리는 4.03%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환율) 오늘 외환 시장도 휴전 기대감에 중점을 두는 모습입니다.
양국의 양해각서와 관련한 소식이 나온 이후 달러화가 빠르게 낙폭을 그려 냈는데요.
다만 달러 인덱스는 아직 99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고요.
엔 달러 환율은 159엔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어제 주간 거래에서 꽤 큰 변동성을 보였었죠.
미국과 이란의 교전이 다시 발생했었고 또 금통위를 소화하면서 장중 1,510원 선을 넘었었는데 1,502원에 거래를 마감했고요.
야간거래에서는 종전 기대감에 1,494원까지 내려 왔습니다.
역외환율에서는 1,493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섹터) 이어서 오늘 장 섹터별 움직임도 확인해 보시죠.
앞서 전해드린 대로 스노우 플레이크의 호실적이 기술주 전반을 지지해 줬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팔란티어 등 소프트웨어 인프라 관련주들이 좋은 흐름을 보여줬고요.
또 AMD나 퀄컴 등 반도체 기업들도 잘 가주면서 기술주가 1.34% 상승했는데요.
현재 코스피 야간 선물도 3% 넘게 오르고 있고요.
반면에 오늘 유틸리티주가 1% 내리며 가장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시총 상위) 이어서 오늘 장 시총 상위 종목들 주가 흐름도 확인해 보시죠.
오늘 전반적인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는 양호했습니다.
엔비디아 0.78% 반등해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3% 넘게 상승했는데요.
현재 젠슨 황 CEO는 대만에 머물고 있죠.
젠슨 황 CEO가 다음주 우리나라를 방문해 구광모 LG전자 회장과 만난다는 소식이 어제 전해졌고요.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주에 연례 개발자 회의, 빌드를 앞두고 있습니다.
여기서 새로운 AI 모델 제품을 공개한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또 어제 스노우 플레이크가 실적을 발표하면서 아마존과 6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었죠.
오늘 아마존의 주가는 0.79% 상승, 반면에 마이크론은 0.53% 하락했습니다.

(금) 한편 금과 은 선물은 오늘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를 소화하면서 상승으로 전환됐습니다.
아무래도 일단 지난 달 보다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됐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반영됐는데요.
현재 금 선물은 4,527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은 선물은 75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주식 시장은 연일 오르고 있는데 반대로 암호화폐 시장은 연일 낙폭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ETF에서 자금이 유출됐고 또 미 재무부에서 국채 발행을 사흘 연속 진행했기 때문이다, 클래리티 법안이 언제 통과될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정말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더리움은 장중 2천 달러 선이 깨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73,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고요. 이더리움은 2,0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월가에서는 오늘 장에 대해 어떤 한마디를 남겼을까요.
먼저 울프 리서치에서는 이제 소형주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러셀 2천 지수가 3천 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직 소형주는 과매수 구간이 아니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는데 오늘 러셀 2천 지수 1% 가까이 오른 점 참고해 보시고요.
시타델 증권에서는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 시킬 양해각서에 대해 시장이 과소 평가를 하고 있다며 휴전 이후 안도 랠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미 증시 마감 시황이었습니다.

김예림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