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마켓

빅테크 실적 명암, 아마존·MS 웃고 메타 울다 [美증시 특징주]

2026-07-31 14:11:05
빅테크 실적 명암, 아마존·MS 웃고 메타 울다 [美증시 특징주]



뉴욕증시가 반도체 부문의 강력한 랠리에 힘입어 하루 만에 대반격에 성공한 가운데, 주요 기술주들이 차별화된 실적과 대형 호재를 연이어 공개했습니다.

빅테크 실적 명암, 아마존·MS 웃고 메타 울다

아마존은 분기 매출 2,006억 1,000만 달러, EPS 5.75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전망을 가볍게 상회했습니다. AWS와 광고 사업이 성장을 견인한 가운데, 자회사 죽스(Zoox)의 맞춤형 로보택시가 최초로 유료 운행 승인을 받아 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애저 클라우드의 선전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매수 재확인을 받았으며, 멜리우스리서치는 목표가를 465달러로 상향했습니다. 반면 메타는 리얼리티 랩스의 영업손실과 잉여현금흐름 91% 급감, 7,000억 달러 규모의 지출 계약 부담으로 구겐하임이 목표가를 700달러로 낮추는 등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습니다.

애플, 실적 상회 속 리스크…마스터카드는 여행 특수

애플은 아이폰 매출 22% 증가와 총마진율 50.1%를 기록하며 호실적을 냈으나, 미 상원 의원들이 중국 CXMT 칩 구매 계획을 8월 21일까지 백지화하라고 요구하면서 공급망 불확실성이 부각되었습니다. 마스터카드는 조정 EPS 5.04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으며, 글로벌 여행 성수기 바람을 타고 마진이 높은 국가 간 거래 대금이 12% 증가해 견고한 글로벌 소비 체력을 증명했습니다.

반도체 대반격…삼성전자 '숏티지 장기화' 예고에 환호

반도체 시장은 삼성전자의 "AI 프리미엄 메모리 공급 부족 2028년 장기화" 메시지에 업황 개선 기대감이 극대화되었습니다. 이에 마이크론이 강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ADR은 UBS의 매수 의견(목표가 204달러) 및 최태원 회장의 최초 장내 매수 소식에 책임경영 모멘텀이 더해졌습니다. AMD는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의 필수 채택 분석으로 서스쿼해나가 목표가를 500달러로 올렸습니다. 인텔은 TSMC의 첨단 패키징 기술 개발 추격이라는 악재를 맞았으나, AI 생태계 확장 수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구글, 앤스로픽 150억 달러 대출 보증인 등판

구글은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을 위해 모건스탠리 컨소시엄이 제공하는 150억 달러 대출의 지급 보증을 서며 파이낸싱의 마중물 역할을 맡았습니다. 구글 클라우드와 오라클의 협력 확대 발표도 있었으나, 시장은 대규모 보증에 따른 잠재적 재무 부담과 리스크 노출에 주목하며 구글 주가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습니다.


박지원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