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익명의 게임 업계 종사자 사라는 "미드저니로 인해 내가 일을 사랑하게 만든 모든 것을 하룻밤 사이에 잃었다"고 밝혔다.
사라가 말한 미드저니는 인공지능(AI) 아트 제작 도구다. 이는 ChatGPT 개발사 OpenAI가 만든 DALL-E와 유사하게 프롬프트로 이미지를 생성한다. 사라의 말은 미드저니가 인간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 매력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반영한다.
입력으로 아트 만들기
사라는 3D 환경과 캐릭터를 직접 만드는 비디오 게임 디자이너로 일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창의력을 발휘해 몰입감 있는 세계와 비디오 게임 캐릭터를 만드는 데 느꼈던 흥분을 언급했다. 하지만 미드저니 5세대의 출시로 그녀의 역할이 극적으로 바뀌었다. 그녀의 회사는 인터넷에서 가져온 콘텐츠, 세련된 다른 비디오 게임의 이름, 기존 시각 자료 등을 포함한 이미지와 지시 프롬프트를 미드저니 도구에 입력했다. 그러자 AI는 이전에 몇 주가 걸리던 개발과 편집 작업을 1시간 이내에 이미지로 출력할 수 있었다. 사라의 역할은 빠르게 아이디어 제공자와 아티스트에서 AI가 생성한 결과물을 정리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사라의 이야기와 점점 늘어나는 다른 이들의 목소리는 AI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한다. 많은 업계 종사자, 인지과학자, 기타 단체들은 AI가 창의적인 직종에 침투함에 따라 고용 기회와 공정한 보상의 잠재적 손실에 대해 더 많은 논의를 원한다. AI 제한 또는 최소한 신중한 성찰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동화가 인간의 창의성에 대한 필요를 가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AI의 역할, 적용, 한계에 대한 업계 전반의 논의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대화에는 개발자, 디자이너, 플레이어, 비디오 게임 회사 소유주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더 포용적이고 공평한 AI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목소리가 포함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