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의원의 갑작스러운 별세로 워싱턴에 정치적 공백이 생겼다. 바바라 리 하원의원 지지자들은 개빈 뉴섬 주지사에게 공석인 임시 상원의원 자리에 그녀를 임명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카말라 해리스가 부통령직을 맡았을 때 뉴섬 주지사는 그녀의 상원의원 자리를 알렉스 파디야에게 주었다. 당시 그는 향후 임명 시 흑인 여성을 선택하겠다고 약속했다. CBS 샌프란시스코는 바바라 리 의원의 지지자들이 이제 이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치 행동을 위해 조직된 흑인 여성들'의 창립자 데지 우즈존스는 "우리는 바바라를 지지한다. 그녀는 자격이 있을 뿐 아니라 능력도 있고, 봉사했으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 동시에 우리가 미국 상원에서 대표되어야 할 시기가 지났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섬 주지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이미 이 자리에 출마한 리 의원은 현재 예비 선거에서 아담 쉬프와 케이티 포터 등 다른 두 명의 민주당 후보들에 뒤처져 있다.
리 의원은 성명을 통해 "주지사가 약속을 지키고 흑인 여성을 상원의원으로 임명할 의향이 있다면,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사람을 deserve한다. 단순한 명목상의 임명이 아니라. 흑인 여성들은 참가상 이상의 것을 deserve한다. 우리는 발언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뉴섬 주지사에게 빠른 결정을 촉구하고 있다. 상원에서의 근소한 다수당 지위가 의석이 너무 오래 공석으로 남을 경우 위태로워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잔여 임기 동안 연방 판사 임명 승인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