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다이렉트클럽, 파산보호 신청... 주가 급락

스마일다이렉트클럽(SmileDirectClub Inc, 나스닥: SDC) 주가가 월요일 급락하고 있다. 이는 회사가 미국 연방 파산법 제11장(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금요일 늦게 스마일다이렉트클럽은 포괄적인 자본 재구성 계획의 일환으로 자발적으로 챕터11 보호를 신청했다.

스마일다이렉트클럽은 파산 절차 전반에 걸쳐 정상적인 영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치과용 교정기 회사는 성명을 통해 창업자들이 최소 2,000만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또한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최대 6,000만 달러의 추가 자본을 조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데이비드 카츠먼 스마일다이렉트클럽 CEO는 "이번 거래는 우리 팀원들의 재능과 사업의 질을 반영하는 미래의 재무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설계됐으며,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소식은 회사가 13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실시한 지 불과 4년 만에 나온 것이다.

스마일다이렉트클럽 주가는 발표 당시 54.4% 하락한 19센트에 거래되고 있다.